◎한국건강관리협회 서울강남지부 국가검진기관 평가 ‘우수’ 등급 획득=한국건강관리협회 서울강남지부(원장 임대종)는 보건복지부가 실시한 ‘통합2주기 의원급 국가건강검진기관 평가’에서 전 분야에 걸쳐 우수 등급을 획득했다.
‘국가건강검진기관 평가’는 국가건강검진의 질 향상 및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3년 주기로 실시하는 것으로, 이번 평가는 전국 의원급 검진기관 9857개소를 대상으로 ▲일반건강검진 ▲영유아검진 ▲구강검진 ▲5대 암검진(위암, 대장암, 간암, 유방암, 자궁경부암) 등 8개 검진유형으로 구분해 3등급(우수, 보통, 미흡)으로 평가했다.
한국건강관리협회는 서울강남지부 뿐만 아니라 총 16개의 지부 중 13곳이 전 분야 우수 등급을 획득함에 따라 건강검진기관으로서의 신뢰성을 인정받았다고 할 수 있다.
한국건강관리협회 채종일 회장은 “이번 평가 결과는 검진의 철저한 품질관리와 장비 및 전문인력 보강, 검진시설 개선 등으로 이뤄낸 성과다. 앞으로도 검진의 신뢰도 향상을 위해 최선을 다하여 국민건강증진에 기여할 수 있는 건강검진기관이 되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경희대병원 20일 ‘건선교실’ 운영=경희대학교병원(병원장 김건식)은 오는 20일 오후 3시부터 정보행정동 제2세미나실에서 ‘2018 건선교실’을 연다.
대한건선학회 주최로 진행되는 이번 행사는 건선에 대한 올바른 정보와 관리방법을 알리기 위한 교육 프로그램으로, 2013년부터 6회째 이어져오고 있다.
이번 행사에서는 경희대학교병원 피부과 정기헌 교수가 △건선에 대한 전반적인 관리와 치료법 △요양급여기준 및 최근 개정된 산정특례 등록기준 등에 대해 강의할 예정이다. 강의 후 질의응답 시간도 마련된다.
환자는 물론 건선에 관심이 있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참가할 수 있다. 참가비는 무료로 사전 등록 및 당일 접수 모두 가능하다.
◎순천향대천안병원, 2018년도 QI활동 중간발표회 열어=순천향대학교 부속 천안병원(병원장 이문수)은 지난 11일 2018년 QI활동 중간발표회를 열었다.
QI(Quality Improvement)는 환자 안전과 의료서비스 품질 향상을 위한 개선활동으로, 순천향대천안병원은 1년 단위로 지속적인 QI활동을 펼치고 있다. 매년 7월에는 중간발표회를 열어 상반기 QI활동을 점검하고 있다.
발표회에는 ▲환자안전관리, ▲고객만족도 향상, ▲진료과정 및 업무개선 효율, ▲수익증대 및 비용절감 등 4개 영역에서 QI활동을 벌이고 있는 27개 팀이 모두 참여해 진행상황을 발표했다.
올해 QI활동의 특징은 예년에 비해 환자안전관리 영역에서의 활동 비중(12개 팀, 44%)이 높아진 것. 지난해 4개 팀에 비해 3배 늘어났다. 최근 안전한 병원 만들기에 매진하고 있는 병원 분위기가 십분 반영됐다고 병원 측은 설명했다.
환자안전 외에도 병원 교직원들은 12개 팀으로 나뉘어 고객만족도를 높이고, 환자의 편의와 진료 효율을 높이기 위해 다양한 주제로 활동을 펼치는 중이다. QI활동은 올해 12월 초까지 이어진다.
이문수 병원장은 “업무에 더해 QI활동까지 이어가느라 교직원들의 노고가 크다. 교직원들의 열정과 힘으로 우리병원이 점점 더 발전하고 환자중심병원으로 다가가고 있다”고 말했다.
◎대전성모병원 임상연구분야 ‘AAHRPP’ 국제인증 재획득=가톨릭대학교 대전성모병원(병원장 김용남 신부)이 임상연구 분야 국제 인증기관인 ‘국제 연구대상자 보호 프로그램 인증협회(AAHRPP)’로부터 3회 연속 전면 인증을 획득했다고 12일 밝혔다.
AAHRPP는 임상연구를 수행하는 의료기관과 연구진이 연구대상자의 안전과 권리를 보호하며 윤리적이고 과학적인 연구를 수행하고 있는지를 평가해 국제적 인증을 부여하는 세계 최고 임상시험 인증기관이다.
가톨릭대 대전성모병원은 2010년 6월 처음으로 전면 인증을 획득했으며, 2013년에 이어 올해까지 3차례 연속 재인증에 성공했다. 대전성모병원은 2010년부터 독립적인 임상연구위원회(IRB) 사무국을 설치해 IRB가 효율적으로 운영될 수 있도록 지원함으로써 윤리적이고 과학적인 연구가 진행될 수 있도록 제도를 마련했다.
김용남 병원장은 “AAHRPP 3회 연속 전면 인증은 세계 수준의 우수한 윤리적 임상연구 수행을 평가받은 것으로 앞으로도 이를 기반으로 한 연구 활동을 이어나가겠다”고 말했다.
송병기 기자 songbk@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