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재 자유한국당(경북 포항북) 국회의원이 폭염 대비 현장점검에 나섰다.
김 의원은 지난 3일 폭염으로 애타는 농어민의 마음을 위로하고 폭염 피해상황을 점검하고자 지역구 곳곳을 누볐다.
이날 김 의원은 저층수 시설이 설치된 흥해면 오도리 양식장을 시작으로 농축산물 피해 우려지역을 차례로 둘러보고 한국농어촌공사로부터 현황을 보고받았다.
또 함께 현장을 찾은 한창화 경북도의원, 한진욱 포항시의회 부의장, 백강훈 포항시의회 건설도시위원장, 강필순 포항시의회 경제산업위원장 등과 폭염 피해를 줄일 방안을 논의했다.
이어 흥해읍 망평리 내평배수장, 신광면 호리 용연저수지, 신광면 죽성리 고구마밭, 신광면 우각리 축사, 기계면 내단리 사과농장 등을 찾아 피해현황과 주민 건의 사항을 청취했다.
주요 건의사항은 △저층수 시설 지원 확대 △수로관 설치, 용·배수로 현대화 △내평배수문 자동화 예산지원 △관정 개발, 물탱크 지원 △남계저수지 승고 △소하천 정비 등이다.
김정재 의원은 "사상 최악의 폭염으로 피해를 입은 농어민의 아픔을 해소할 수 있는 실질적인 대책을 마련하도록 힘쓰겠다"고 밝혔다.
포항=성민규 기자 smg511@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