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한국당 윤한홍 의원은 “공기업인 발전사에 북한산 석탄이 반입된 의혹이 커지고 있다”고 주장했다.
윤 의원은 5일 보도자료를 내고 “북한산 석탄이 우리 전력 생산에 사용됐는지 한국전력 산하 발전 5개사 러시아 수입 석탄에 대해 산업통상자원부가 전수조사를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관세청이 러시아를 통해 9700톤 규모 석탄을 수입한 남동발전이 북한산 여부를 인지했을 가능성은 혐의 없음으로 봤지만 해당 석탄이 북한산인지는 결론을 내리지 못했다고 밝혔다.
윤 의원은 “북한 석탄이 우리나라 발전 공기업에 들어와 전력 발전에 사용됐다면 유엔 대북제재 정면 위반이다”고 꼬집었다.
송금종 기자 song@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