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톨릭중앙의료원 ‘보건의료 빅데이터 전문센터 구축’ 지원사업 선정

가톨릭중앙의료원 ‘보건의료 빅데이터 전문센터 구축’ 지원사업 선정

기사승인 2018-08-24 08:53:01

가톨릭대학교 가톨릭중앙의료원(원장 문정일)은 최근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정보화진흥원의 2018년 빅데이터 전문센터 구축 지원사업 중 ‘보건의료’ 분야 과제 수행기관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에서 보건의료 분야 과제에 선정된 기관은 가톨릭중앙의료원이 유일하다.

가톨릭중앙의료원은 이번 사업을 통해 ‘보건의료 빅데이터 전문센터 네트워크 구축’을 목표로, 서울성모병원을 비롯한 가톨릭중앙의료원 부속병원의 인프라를 활용해 보건의료 빅데이터 전문센터를 구축·운영한다. 이를 통해 빅데이터 생산·유통 표준을 확립하고 보건의료 빅데이터 산업 생태계 및 국제 네트워크를 조성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빅데이터 시스템 도입 및 데이터 유통 플랫폼 구축 전문기업인 평화이즈, 메디블록, 디투에스, 법무법인 세종과 컨소시엄을 구성해 과제를 수행할 예정이다.

이번 과제 책임자인 김대진 서울성모병원 정신건강의학과 교수는 “보건의료 분야에서 빅데이터는 정밀의료를 실현시킬 수 있는 중요한 자산이다. 병원과 바이오·제약, ICT, 의료기기 등 기업 등과 함께 산·학·연·관 보건의료 빅데이터 생태계를 체계적으로 조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가톨릭대학교 의생명산업연구원 전신수 원장은 “가톨릭중앙의료원은 국제적으로 빠르게 커져가고 있는 보건의료 빅데이터 분야가 체계적이고 안정적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교육, 의료, 연구기관으로서의 기능을 다할 것”이라며 “가톨릭대 의과대학 의료정보학교실과 8개 부속병원 그리고 유관기관들과의 유기적인 협업을 통해 공익적·산업적인 성과를 창출해가겠다”고 강조했다.

빅데이터 전문센터 지원사업은 전국 기반의 빅데이터 혁신 생태계 구축과 확산을 위해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정보화진흥원이 공동으로 지원하며, 앞으로 3년간 사업이 진행된다.

한편, 가톨릭중앙의료원은 이번 선정을 기념해 31일 가톨릭대 의생명산업연구원에서 ‘가톨릭중앙의료원, 빅데이터 네트워크 비전 선포식’을 연다.

송병기 기자 songbk@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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