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원 소식] 한양대구리병원 ‘헬리코박터 파일로리 치료’ 건강강좌 실시 外

[병원 소식] 한양대구리병원 ‘헬리코박터 파일로리 치료’ 건강강좌 실시 外

기사승인 2018-09-12 10:11:42

한양대구리병원 ‘헬리코박터 파일로기, 꼭 치료해야 하나요?’ 건강강좌 열어=한양대학교구리병원(원장 김재민)은 지난 7일 구리보건소 지하 1층 강당에서 구리시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헬리코박터 파일로리, 꼭 치료해야 하나요?’ 주제의 건강강좌를 실시했다.

이날 강좌는 한양대구리병원 소화기내과 박찬혁 교수가 강사로 나서 헬리코박터 파일로리의 진단과 치료 방법 등을 소개했다.

박 교수는 “우리나라의 헬리코박터 파일로리 유병율은 전세계 평균에 비해 높은 수준이며, 위염, 소화성 궤양, 위암 등 여러 질병을 유발시킨다”며 “소화성궤양, 저등급 위 말트 림프종, 내시경으로 절제한 조기위암 등의 질병이 있을 경우 반드시 헬리코박터 파일로리 제균치료를 시행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박 교수는 “헬리코박터 파일로리는 두가지 이상의 항생제를 병용하며 치료하며, 1차 요법 시행 후 요소호기검사를 시행하여 제균 성공 여부를 확인한다”고 덧붙였다.

한양대구리병원은 2011년부터 구리시보건소와 공동으로 지역주민의 건강한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해 매월 시민건강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오는 10월19일에는 비뇨의학과 김규식 교수가 ‘전립선 비대증’에 대해서 건강강좌를 열 예정이다.

◎순천향대학교 부천병원, ‘내시경·초음파 라이브 심포지엄 2018’ 성료=순천향대학교 부천병원 소화기병센터·소화기병연구소는 지난 9일 국내 의료진 및 관계자 2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내시경·초음파 라이브 심포지엄 2018’을 열었다.

이번 심포지엄에는 순천향대학교 중앙의료원 소속 대표 교수진들이 연자로 나섰다. 강의는 ▲간섬유화와 지방간의 비침습적 진단(김상균 교수) ▲신장 및 비뇨기계 초음파의 기초(이범하 교수) ▲식도 고해상도 내압 검사(홍수진 교수) ▲상복부 초음파 급여화 시대의 표준 초음파 스캔법(김영석 교수) ▲초음파 내시경 유도하 세침흡인 조직검사: 췌장암 바로 진단하기(문종호, 이윤나 교수) ▲‘작은’ 대장용종 잘 찾기(고봉민 교수) 등으로 진행됐다. 또 내시경·초음파 시술 생중계가 진행됐다.

참석자들은 순천향대 부천병원 소화기병센터 내시경실을 견학하고, 모형을 이용한 대장내시경 삽입술, 내시경적 점막절제술, 상복부 초음파 검사, 신장 및 비뇨기계 초음파 검사 등을 직접 실습함으로써, 각 분야 전문가의 우수한 의료 기술을 배웠다.

심포지엄의 대회장을 맡은 이문성 교수(순천향대 부천병원 소화기내과)는 “올해는 최근 이슈가 된 ‘상복부 초음파 표준 검사법’과 ‘내시경실 감염관리’에 대한 교육을 신설해 좋은 반응을 얻었다. 쉽게 접하기 힘든 ‘내시경 용종절제용 올가미와 클리핑 실습’이 진행되어 참석자들의 관심이 컸다”고 밝혔다.

신응진 순천향대 부천병원장은 “지역 유일의 상급종합병원으로서 다양한 임상 경험과 연구 성과를 매년 심포지엄을 통해 지역 의료진과 나누고 있다. 이를 통해 지역 의료계가 동반 성장하고, 더 많은 환자가 질 높은 의료서비스를 받아 건강을 되찾기를 희망한다”고 강조했다.

◎힘찬병원, 2018 ‘더 파워풀 심포지엄’ 성황리 마쳐=힘찬병원(대표원장 이수찬)이 지난 8일, 아코르호텔 서울드래곤시티 노보텔에서 열린 ‘2018 더 파워풀 심포지엄(THE POWERFUL SYMPOSIUM)’ 을 성황리에 마쳤다고 밝혔다. 

울, 인천, 부산경남지역 등 전국 8개 분원 힘찬병원 의료진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 이번 심포지엄에서 강서힘찬병원 윤지열 원장(내과 전문의)과 목동힘찬병원 조승철 원장(신경과 전문의)이 학술 발표를 진행하고, 발표 후에는 참석 의료진들이 의학적 지견에 대한 열띤 토론의 시간을 가졌다.

이번 심포지엄에서는 정형외과, 신경외과뿐만 아니라 내과와 신경과 질환에 대한 심도 있는 논의가 이뤄졌다.

강서힘찬병원 윤지열 원장은 ‘통풍의 최신 지견’ 주제로 통풍을 단순 관절염이 아닌 평생 관리해야 하는 대사질환으로 보고, 이에 대한 효과적인 치료법과 예방법에 대한 최신 지견을 발표했다. 또 목동힘찬병원 조승철 원장은 다양한 치료사례를 통해 수근관증후군(손목터널증후군)의 임상적 진단과 전기진단 검사에 대한 비교를 주제로 학술발표에 나섰다.

조승철 원장은 “전기진단 검사법은 임상적인 증상과 연계하여 효율적인 치료계획을 세우는데 유용한 도움을 줄 수 있으며 다양한 근골격계 질환을 이해하는데 도움이 된다”고 말했다.

이외에도 힘찬병원의 해외진출 관련과 관련하여 아랍에미리트, 우즈베키스탄, 러시아 사할린, 몽골 등 해외병원 진출사업 현황을 발표하고 공유하는 자리도 마련됐다. 해외진출의 방향과 향후 구체적인 계획에 대해 전 의료진이 함께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수찬 대표원장은 “힘찬병원 의료진들이 모여 최신 지견을 공유하는 ‘더 파워풀 심포지엄’은 다양한 임상경험을 가진 전국 힘찬병원의 전문의들이 서로 교류하며 긍정적인 자극을 주고, 이를 발전의 계기로 삼는 자리”라며 “앞으로도 힘찬병원은 우수한 전문의들과 함께 세계를 선도하는 의료서비스를 제공하여 의료 한류의 중심에 서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송병기 기자 songbk@kukinews.com

송병기 기자
songbk@kukinews.com
송병기 기자
이 기사 어떻게 생각하세요
  • 추천해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추천기사
많이 본 기사
오피니언
실시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