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질랜드 총리, 3개월 된 딸 데리고 유엔총회 참석

뉴질랜드 총리, 3개월 된 딸 데리고 유엔총회 참석

기사승인 2018-09-27 09:40:48

저신다 아던(38·여) 뉴질랜드 총리가 생후 3개월 된 딸과 미국 뉴욕에서 열린 제73차 유엔 정상회의에 참석했다.

로이터 통신 등에 따르면 아던 총리 부부는 지난 24일(현지시간) 딸 니브 테이 아로하 아던 게이퍼드와 뉴욕 유엔총회에서 열린 ‘넬슨 만델라 평화회의’에 참석했다고 보도했다.

니브는 뉴질랜드에서 ‘퍼스트 베이비’라고 불린다. 니브는 엄마가 첫 유엔 연설을 하는 모습을 아빠 품에 안긴 채 지켜봤다. 유엔 사무국은 니브를 위해 ‘뉴질랜드 퍼스트 베이비’라고 쓰인 출입 카드를 만들어 줬다.

뉴질랜드 총리실은 “아던 총리가 니브를 모유 수유로 키우고 있다”며 “아기가 엄마 일정에 동행한 건 당연한 결정”이라고 전했다.

지난해 10월 취임한 아던 총리는 지난 6월21일 뉴질랜드 총리 중 처음으로 재임 기간에 출산을 했다.

정진용 기자 jjy4791@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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