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소식] 진주시, 장애아동을 위한 발달재활서비스 지원 확대

[진주소식] 진주시, 장애아동을 위한 발달재활서비스 지원 확대

기사승인 2018-10-09 18:07:30

경남 진주시(시장 조규일)가 교육접근성이 부족한 장애아동의 맞춤형교육기회 확대를 위해 추경예산에 시비 1억3800만원을 추가 확보해 9억4200만원의 예산으로 장애아동을 위한 발달재활 서비스를 확대 시행한다.

발달재활서비스 지원사업은 성장기 장애아동의 인지, 의사소통, 적응행동, 감각운동 등의 기능향상과 행동발달을 위한 발달재활서비스지원 및 부모 상담을 통해 정보제공 서비스를 하는 바우처 사업이다. 

전국가구평균소득 150%이내인 가구의 장애를 가진 아동을 대상으로 하며 주소지 읍·면사무소 및 동행정복지센터에서  연중신청 접수 중이며 지정된 발달재활 바우처 제공기관을 통해 이용가능하다.
 
그동안 발달재활서비스 지원 대상자는 많으나 국비지원 부족으로 적기에 교육을 받지 못해 많은 아동이 신청 대기상태로 있었지만 이번 예산 증액으로 지원 대상자가 370명에서 500명으로 크게 늘어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연속적인 교육과 교육기회 확대를 위해 노력하겠으며 서비스   질 향상을 위해 발달재활서비스 제공기관 확대도 함께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전국 농악 한마당 제12회 대한민국 농악축제 개최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국가무형문화재 농악한마당 행사인 '제12회 2018 대한민국 농악축제'가 9일 진주성 내 임진대첩계사순의단 앞 특설무대에서 개최됐다.

진주삼천포농악보존회가 주최한 이날 행사에서는 축제장을 찾은 관람객 등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국가무형 문화재 진주삼천포, 평택, 정읍, 강릉, 구례잔수 농악 5개 단체와 전북도 무형문화재 남원 농악과 경남도 무형문화재 진주오광대 등의 다채로운 공연이 펼쳐졌다.

국가무형문화재 제11호인 농악은 옛 전통사회를 들여다보는 창으로서의 학술적 가치, 시대와 장소를 초월한 공동체적 연대의식을 담아내는 사회학적 의미, 오늘날 놀이문화와 접목된 우수한 전통 문화로 인정받아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 유산에 등재돼 있다.
 
대한민국 농악축제는 전통사회의 놀이가 오늘날 시민들의 삶에 어떻게 일상화되고 즐기고 계승될 것인가 하는 물음에서 출발하여 세계인을 감동시키는 문화콘텐츠의 기능과 역할을 하고 있다.

특히 이번 농악축제에는 전문예술인 집단 '뜬 패'공연팀의 평택, 정읍, 남원 농악과 노동과 예술을 집단적으로 구성해 표현하는 아마추어 집단인 '두레패' 공연팀의 구례잔수, 강릉 농악 공연이 서로 비교돼 더욱 더 흥미를 자아냈다.

남성적이고 군악적인 기예가 뛰어난 진주삼천포농악에 비하여 평택농악은 농악변주가 빠르고 역동적이며 특히 무동놀이가 관람객의 박수를 많이 받았다.

강릉농악은 농사짓는 모습이 많았고 구례잔수농악의 박자구조는 변화가 많아  관람객들의 신명을 이끌어 냈다.

또한 전년도 진주시 읍면동풍물경연대회 우수팀인 금산면, 성북동 풍물단을 초청해 공연기회를 제공하는 등 신명나는 농약 한마당 행사도 마련됐다.

조규일 진주시장은 “대한민국 농악축제를 통해 우리의 소중한 무형유산을 체험해 보시고 농악의 가치와 중요성을 재인식하는 뜻깊은 자리가 되기를 기대하며, 이러한 문화유산들은 진주시가 추진하고 있는 유네스코 창의도시 네트워크 가입을 위한 토대가 될 것이다”고 말했다.

진주=강종효 기자 k123@kukinews.com

강종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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