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유업, 성인영양식 전문 브랜드 ‘셀렉스’ 출시

매일유업, 성인영양식 전문 브랜드 ‘셀렉스’ 출시

기사승인 2018-10-15 11:38:32

매일유업이 성인영양식 전문 브랜드 ‘셀렉스’를 출시한다.

15일 매일유업에 따르면 셀렉스는 성인들의 영양상태와 식습관을 고려해 주요 성분과 제품형태를 엄선했다.
 
서울백병원 박현아 가정의학과 교수에 따르면 건강한 근육을 지키기 위해서는 일일 몸무게 1㎏ 당 1.0~1.2g의 단백질 섭취가 필요하지만 우리나라 60세 이상 2명 중 1명 이상은 하루 권장량 이하의 단백질을 섭취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성인들은 매일매일 꾸준히 단백질을 섭취하는 것이 아니라 일주일에 1~2회 몰아서 지방함량이 높은 삼겹살로단백질을 섭취하는 경향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매일유업은 이러한 성인들의 식습관과 관련 연구결과 등을 기반으로 성인들에게 가장 중요한 영양소인 단백질을 매일매일 간편하고 맛있게 섭취할 수 있도록 중점을 맞췄다.

평소 단백질 제품은 맛이 없다는 소비자 인식을 개선하기 위해 1년여간 맛 개발에 나섰으며 10여차례의 소비자 평가를 진행했다.

셀렉스 제품은 액상 파우치 형태의 음료(마시는 고단백 멀티비타민)와 간식 형태의 씨리얼바(밀크 프로틴바) 총 2종으로 일상생활에서 손쉽게 단백질을 보충할 수 있는 형태로 설계했다.

‘마시는 고단백 멀티비타민’은 간편하게 뜯어서 바로 마실 수 있는 RTD(Ready to drink) 제품으로 125㎖ 용량에 단백질 8g이 함유돼 있다. 이는 동일 용량 우유의 2배에 해당하는 양이다. 여기에 근육 합성에 중요한 역할을 하는 필수아미노산 ‘류신(leucine)’도 1000㎎이나 들어있다.

‘밀크 프로틴바’는 제품 1개(18g)에 우유 한 컵에 들어있는 단백질(3.8g)이 함유돼 있다. 고소한 3가지 견과류(아몬드, 호두, 땅콩)와 상큼한 3가지 베리류(크랜베리, 아로니아, 블루베리)의 2가지 맛이 있어 기호에 따라 골라 먹을 수 있다.

가격은 마시는 고단백 멀티비타민 1포에 1500원, 밀크 프로틴바 1개에 1000원이다.

매일유업 관계자는 “셀렉스는 기존 영유아 대상으로 영양식 사업을 진행해온 매일유업이 생애 전 주기, 즉 평생의 영양을 책임지겠다는 의지를 가지고 선보인 브랜드”라고 말했다.

조현우 기자 akgn@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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