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소식] KT·연세대, 5G 상용망 기반 ‘5G 오픈 플랫폼’ 구축 협력 外

[산업 소식] KT·연세대, 5G 상용망 기반 ‘5G 오픈 플랫폼’ 구축 협력 外

기사승인 2018-10-17 12:01:43 업데이트 2018-10-17 12:01:49

KT 연세대와 손잡고 5G 상용망 기반 ‘5G 오픈 플랫폼’ 구축 나서=KT는 16일 연세대학교와 5G 상용 네트워크 기반의 ‘5G 오픈 플랫폼’ 구축 상호 협력을 우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으로 KT와 연세대는 ▲5G 오픈 플랫폼(Open Platform) 개발 및 Vertical Service 연동환경 제공 ▲한국-유럽 5G 기술 협력체(PriMO-5G) 공동 참여 ▲Beyond 5G 기술 연구 분야에 상호 협력을 강화한다.

업무 협약에 따라 KT는 연세대와 함께 5G 상용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하는 ‘5G 오픈 플랫폼(5G Open Platform)’을 구축하고 올해 12월 출범한다. 5G 오픈 플랫폼은 KT의 5G 상용망을 기반으로 재난안전, 자율주행 등 5G 주요 서비스를 개발하고 검증할 수 있는 플랫폼이다. 

연세대학교 신촌캠퍼스와 송도 국제캠퍼스를 3.5GHz, 28GHz 주파수 대역을 사용하는 KT 5G 상용망으로 연결한다. 양 측은 이를 기반으로 ‘5G 오픈 플랫폼’을 구축해 5G 네트워크를 통해 드론, 커넥티드카 등의 이동체(Moving Objects)를 원격으로 제어하는 서비스를 개발하고 검증한다.

KT는 5G 오픈 플랫폼 구축을 통해 세계 최초 5G 상용 네트워크 기반의 5G 서비스 검증 환경을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KT는 2018년부터 연세대와 함께 한국과 유럽 통신업체와 대학 연구기관들이 참여하는 ‘PriMO-5G’ 연구과제를 통해 이동체를 활용한 재난 구조 분야와 공장 자동화 분야의 연구를 진행해오고 있다. 이번에 구축하는 ‘5G 오픈 플랫폼’을 통해 ‘PriMO-5G’ 과제의 결과물을 실제 5G 상용 환경에서 검증할 예정이다.

향후 URLLC(Ultra Reliable Low Latency Communications)와 같은 초저지연 통신 기술을 5G 상용망에 적용해 지연시간에 민감한 이동체와 연계되는 시공간 초월 가상현실 시스템 등 다양한 서비스를 검증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하고, 이와 연계된 5G 융합 서비스를 선도적으로 발굴한다는 계획이다.

또 5G 오픈 플랫폼을 통해 5G 통신 기술을 활용한 다양한 분야의 시도가 이뤄진다. 연세대는 KT의 5G 네트워크를 통해 신촌 캠퍼스와 송도 국제캠퍼스에 있는 학생들이 동시에 참여해 도서관 공간을 새롭게 디자인하는 실감미디어 교육 콘텐츠를 개발하고, 해부학 원격 강의 시연 및 의료현장에서의 영상전송속도 개선 효과를 검증할 예정이다.

KT 네트워크부문장 오성목 사장은 “KT는 5G 오픈 플랫폼을 통해 세계 최초 5G 상용 네트워크 기반의 5G 핵심 서비스 개발, 검증 환경을 마련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5G 오픈 플랫폼을 기반으로 국내외 산학연 협력을 확대하고 차별화된 5G 융합 서비스를 선도적으로 발굴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LG전자, 장애 어린이에게 따뜻한 온정 전해=LG전자가 사내 자선경매를 통해 모금한 수익금 전액과 가전제품을 장애 어린이를 위해 기부했다.

LG전자 한국영업본부는 지난 16일 사원대표협의체인 ‘주니어보드(Junior Board)’가 이달 초 진행한 자선경매에서 모금한 수익금과 무선청소기 코드제로 A9을 서울 마포구에 위치한 넥슨어린이재활병원에 기부했다고 밝혔다.

앞서 자선경매에서 LG전자 한국영업본부장 최상규 사장은 캐주얼데이가 확대되면서 넥타이를 매는 날이 이전보다 많이 줄었다며 자신의 넥타이를 기부했다. 최 사장은 “주변의 소외된 이웃들을 살펴보고 따뜻한 온정을 전하는 기부문화를 지속적으로 이어가자”고 당부했다.

푸르메재단이 운영하는 넥슨어린이재활병원은 장애 어린이가 ▲의료재활 ▲사회재활 ▲직업재활 등을 통해 사회로 나아가는 데 어려움이 없도록 징검다리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병원 측은 아동치과 지원사업, 재활 재료비 구입, 장애어린이 대상 공연 등에 기부금을 활용할 계획이다.

또한 LG전자는 기부금 외에 장애 어린이들이 깨끗한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코드제로 A9을 함께 전달했다.

◎CJ헬로·㈜멀티캠퍼스, ‘뷰잉으로 SERICEO 본다’…OTT교육플랫폼 공동사업 추진=CJ헬로와 ㈜멀티캠퍼스는 최근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SERICEO 전용 OTT’를 개발하고 보급하는 공동사업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를 통해 CJ헬로는 온라인영상서비스(OTT) 뷰잉을 기반으로 지식교육 콘텐츠를 결합한 특화서비스를 선보이며 국내 OTT 시장의 새로운 발전방향을 제시한다.

회사 측은 “뷰잉(Viewing)이 프리미엄 지식서비스 ‘세리시이오(SERICEO)와 손잡고 전문 교육플랫폼으로 변신을 추진한 것. 이제 인터넷이 연결된 어디에서든 TV에서 세리시이오 이용이 가능해진다”고 설명했다.

이번 협약의 핵심은 ‘SERICEO 전용 뷰잉’ 개발과 공동사업 추진이다. CJ헬로는 전문적인 교육콘텐츠 수급을 통해 신규시장 확대의 발판을 마련했고, 멀티캠퍼스는 OTT 플랫폼 결합을 통해 모든 스크린에서 서비스가 가능한 N스크린을 완성했다.

세리시이오 회원들은 TV를 통해 몰입감 높은 지식콘텐츠 서비스를 이용하게 된다. CJ헬로는 올해 12월 서비스개발을 완료하고, 1만5000여명의 세리시이오 회원들에게 뷰잉 기반의 전용콘텐츠 서비스를 제공한다. 세리시이오는 기존 모바일과 인터넷 중심에서 TV로 스크린을 확장하고, 뷰잉을 통해 기존 세리시이오의 교육서비스를 TV에서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환경을 구현한다.

또한 뷰잉은 음성AI가 적용된 장점을 활용해 스마트기능을 강화하고, 맞춤형 콘텐츠 큐레이션을 제공해 세리시이오의 교육효과를 높이는 다양한 방안을 접목한다.

양사는 이번 협약을 계기로 지식콘텐츠를 활용한 공동사업도 확대하기로 했다. 오는 11월 고등학생 대상의 지식교육 서비스를 출시하고 학교와 도서관 등에 보급을 추진한다. 또 앞으로 지자체 군부대 등 공공기관 서비스를 추가로 개발하고, 해외 신규 사업모델도 모색한다.

뷰잉은 국내 최초로 실시간채널 뿐만 아니라 넷플릭스 티빙 유튜브 푹 등 국내외 최강의 콘텐츠를 모두 제공하는 TV기반 OTT포털 서비스다. 멀티캠퍼스의 세리시이오는 국내 주요 기업 경영진 등 1만5000여명의 유료 회원이 사용하고 있는 ‘프리미엄 지식서비스’로 각 분야 비즈니스 리더의 강연과 직장인에게 필요한 최신 트렌드 등 7분 내외의 짧은 동영상 콘텐츠 1만5000개를 제공하고 있다.

◎LG이노텍, 제2기갑여단에 위문품 전달=LG이노텍은 지난 16일 제2기갑여단(여단장 준장 류홍렬)에 위문품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박종석 사장을 비롯한 회사 임직원들은 이날 경기도 파주시 제2기갑여단을 방문해 공기청정기, 세탁기 등 가전제품과 헬스기구, 탁구대 등 운동용품을 전달했다. LG이노텍은 장병들의 선호도가 높은 물품 위주로 위문품을 준비했다. 

박 사장은 “나라를 위해 헌신하는 우리 장병들이 좀 더 건강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국방의 의무를 다 할 수 있도록 정성을 담아 준비했다”고 말했다.  

한편, LG이노텍은 그간 장병들의 사기 진작과 부대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이날 제2기갑여단으로부터 감사패를 받았다.

앞서 LG이노텍은 2012년부터 제2기갑여단과 ‘1사1병영 자매결연’을 맺어오고 있다. ‘1사1병영 캠페인’은 국방부가 추진해 온 것으로 민·군 상생을 위해 기업과 군부대가 협약을 맺고 지속 협력해나가는 활동이다. 두 기관은 활발한 상호 교류를 통해, 민군 윈윈(Win-Win) 모델을 만들어 가고 있다. 

LG이노텍은 제2기갑여단에 매년 가전제품과 도서 등을 기증해 장병 복지 향상에 힘쓰고 있다. 지난해 LED TV와 최신형 에어컨, 빔프로젝터, 친환경 LED 조명 설치 등으로 병영시설 환경 개선에 앞장서 왔다.

송병기 기자 songbk@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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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병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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