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하네이벌텍, 현대알비 등 강소기업 2곳 부산이전

금하네이벌텍, 현대알비 등 강소기업 2곳 부산이전

기사승인 2018-10-24 11:53:20

부산시가 기업 유치를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을 위해 올해 국내기업 39개사를 부산에 유치한 가운데 선박 부품제조업체와 강관제조업체 2곳과 투자양해각서를 체결 한다.

24일 오후 2시 부산시청 26층 회의실에서 이준승 부산시 일자리경제실장, 선박 부품 제조업인 ㈜금하네이벌텍 양향권 대표, 강관제조업체인 ㈜현대알비 이수창 대표, 관계기업 임직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부산 이전을 위한 투자양해각서를 체결한다.

투자 양해각서에는 기업은 공장이전으로 지역경제 활성화 및 좋은 일자리를 창출하고, 부산시는 원활한 투자 및 안정적 정착을 위해 행정․재정적 지원을 한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금하네이벌텍은 2005년 4월 법인을 설립해 부산에 본사, 경남 함안에 법수 공장과 군북 공장을 두고 선박 부품 제조를 주 업종으로 하고 있으며, 상시 고용 인원은 75명, 연간 매출액은 380억원에 달한다.

주요 생산품은 잠수함(방위산업) 설비, 해양방제 장비 등이며, 주요 고객사는 현대중공업이고, 경남함안의 법수 공장 및 군북 공장을 부산 국제산업물류도시산업단지(부지 1만6500㎡, 공장 연면적 1만㎡)로 통합 이전해 사업비 200억 원을 투자, 고용규모는 150여명이다.

㈜현대알비는 1999년 3월 회사를 설립, 울산시 울주군에 본사와 공장을 두고 강관 제조를 주 업종으로 하고 있으며, 상시고용 인원은 110여명, 연간 매출액은 890억 원에 달한다.

주요 생산품은 대구경 강관 및 열처리 등이다. 주요 고객사는 현대제철, 페트로팩(UAE) 등이며, 울산 본사 및 공장을 부산으로 이전 투자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공격적 기업유치를 위해 부산만의 특화된 지원제도를 시행, 맞춤형 역외이전기업 지원확대와 강소기업 유치를 위한 전국 최초의 부산형 신·증설 지원, 유치기업 근로자 주거 지원 등 차별화된 인센티브 제공 등으로 기업유치에 더욱 노력 하겠다”고 밝혔다.

부산=강민한 기자 kmh0105@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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