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의 톱스타 탕옌과 뤄진이 깜짝 결혼 발표를 했다. 

탕옌은 28일 자신의 SNS에 “신부는 나”라는 메시지와 함께 배우 뤄진과 함께 찍은 여러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뤄진 또한 자신의 SNS를 통해 “신랑은 나”라며 탕옌과의 웨딩 사진을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에는 두 사람이 혼인신고 후 발급받는 결혼증을 들고 있었다. 중국 전통 복장과 드레스, 턱시도를 입은 웨딩사진도 함께 공개됐다. 

탕옌은 지난 2004년 아테네 올림픽 폐막식 행사에서 얼굴을 알렸다. 중국 장이머우 감독이 발탁, 올림픽 폐막식에서 공연을 했다. 이후 ‘올림픽의 보배’로 불렸다. 지난 2009년 이후 중국 드라마 ‘선검기협전 3’, ‘하가삼천금’ ‘헌원검지천지흔’, ‘금옥량연’ 등에서 주연을 맡으며 높은 인기를 구가했다. 지난 2015년 이후 드라마가 연달아 히트하며 ‘10억의 여왕’이라는 별칭으로 불렸다. 

탕옌과 뤄진은 지난 2016년 12월부터 공개 열애를 해왔다. 

정진용 기자 jjy4791@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