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대학교] 하와이퍼시픽대학교와 학술교류 협약 체결

입력 2018-11-02 00:3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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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대학교(총장 박재규)는 최근 미국 하와이퍼시픽대학교(총장 존 고탠더)와 해외 교류를 통해 학생들의 경험과 시야를 넓히기 위한 학술교류 협약을 체결했다.

하와이퍼시픽대학교는 지난 1965년 설립돼 하와이 호놀룰루를 비롯해 하와이로아, 오셔닉 인스티튜트 등의 다양한 캠퍼스를 갖고 있으며, 학부와 대학원 석ㆍ박사과정 등 모두 5000여 명의 학생들로 구성돼 있다.

특히 하와이퍼시픽대학교의 메인캠퍼스가 있는 호놀룰루는 ‘세계의 낙원도시’라고 불리는 유명한 관광도시로 많은 금융기관과 고층 건물, 관광지가 밀집해 있을 뿐만 아니라 위치상 동서양의 문화를 자유롭게 접할 수 있는 환경을 갖추고 있어 전 세계 학생들에게 매우 인기가 높다.

현재 경영학, 간호학, 영문학, 호텔경영학, 전기공학, 해양학 등 40여 개가 넘는 학부과정과 대학원 석ㆍ박사과정을 두고 있으며 특히 간호학, 호텔경영학, 해양학 등은 세계적인 경쟁력을 갖춘 학과로 알려져 있다.

경남대는 지난 7월 간호학과 학생들이 하와이퍼시픽대학교에서 연수를 진행해 학생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은 바 있으며, 내년에는 관광학부 학생들도 현지에서 연수를 진행할 예정이다.

이번 협약으로 양 대학은 ‘간호와 건강과학 분야’, ‘호텔 및 관광경영 분야’를 전공하는 학생들에게 다양한 실무 경험과 실용적인 지식 등을 제공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기로 했다.

또한 간호 및 관광경영 관련 전문 영어 구사 능력 증진과 경험기반 학습을 촉진시키고, 기타 교육적인 가치가 있는 부분에 대해서도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하와이퍼시픽대학교 존 고탠더 총장은 “개교 72년의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는 명문대학인 경남대와 학술교류 협약을 하게 되어 뜻깊다”며 “앞으로 다양한 분야에서 활발한 교류를 진행해 양 대학이 지속적으로 성장하고 발전하길 기원한다”고 말했다.

박재규 총장은 “혁신적인 교육과정 운영으로 글로벌 사회가 원하는 인재 양성에 매진하고 있는 하와이퍼시픽대학교와 학술교류 협약을 하게 되어 영광”이라며 “간호 및 관광분야를 비롯한 양교의 지속적인 교류로 학생들이 어학 및 취업 역량을 강화해 우수한 인재로 성장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경남대,‘2018 자기소개서 경진대회 시상식’개최

경남대학교 대학일자리센터(센터장 여성구)는 지난 31일 창조관 취창업강의실에서 자기소개서 경진대회 시상식을 개최했다.

[경남대학교] 하와이퍼시픽대학교와 학술교류 협약 체결자기소개서 경진대회는 청년고용이 어렵지만 이를 극복하기 위해 기업이 요구하는 사항에 대해 자유양식 및 맞춤형 양식에 의거 작성된 자기소개서를 평가하고 문제점을 분석해 취업역량을 강화하고 취업에 도움을 주기 위해 개최했다.

이번 경진대회에서 대상을 수상한 권소윤(간호학과·4) 학생은 “이번 경진대회를 통해 많은 것을 배울 수 있었다”며 “자기소개서 경진대회 같이 직접 취업에 도움이 되는 다양한 프로그램이 많이 생기면 좋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여성구 대학일자리센터장은 “내년부터는 재학생 뿐 아니라 지역청년들도 참여할 수 있는 자기소개서 경진대회를 개최해 지역청년들의 취업에도 도움을 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창원=강종효 기자 k123@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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