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스타 2018’, 코스프레부터 스트리머까지 축제 준비 한창

‘지스타 2018’, 코스프레부터 스트리머까지 축제 준비 한창

기사승인 2018-11-13 15:09:39

오는 15일 개막하는 게임 전시회 ‘지스타 2018’에 관람객들이 즐길 다양한 볼거리가 준비된다.

한국게임산업협회(K-GAMES)가 주최하고 지스타조직위원회가 주관하는 지스타 2018은 오는 15~18일 4일 간 부산 벡스코에서 개최된다. 규모는 지난 9월 중간집계 기준 2874부스 신청을 기록해 지난해 최종 2857부스를 초과 달성했다.

벡스코 1전시장 입구 야외무대에서는 ‘지스타 코스프레 어워즈’가 진행된다.

총 500만원 상금 규모로 개최되는 지스타 코스프레 어워즈는 사전 신청과 현장 접수를 완료한 코스튬플레이어들이 참여해 예선(15~17일)과 본선(18일)을 거쳐 수상자를 결정한다.

심사위원으로는 프로 코스튬플레이팀인 스파이럴캣츠와 황재근 패션디자이너가 참여하며 일반 참관객들도 ‘지스타 코스프레 어워즈’ 공식 인스타그램을 통해 참여할 수 있다.

콘텐츠 크리에이터들과 함께하는 ‘지스타 라이브 토크’도 준비됐다. 팬 미팅과 토크쇼 형식으로 진행되는 이번 행사는 ‘보겸’, ‘대도서관’, ‘악어’ 등 국내 유명 크리에이터들이 팬들과 직접 만날 예정이며 지스타 공식 SNS 채널에서도 확인 가능하다.

지스타조직위는 이와 함께 지스타 2018의 메인 스폰서로 참여하는 에픽게임즈와 해운대 광장에서 특별 홍보 부스를 설치·운영한다. 이곳에서는 PC·모바일게임 체험 기회와 SNS 인증 시 경품이 제공된다.

벡스코 야외광장에서도 참가사의 게임 관련 이벤트와 ‘지스타 푸드트럭존’이 마련된다.

에픽게임즈는 오는 17일 야외광장에서 ‘포트나이트 댄스 플래시몹’을 진행하며 ‘포트나이트’ 게임 소재 소품과 캐릭터, 챌린지 형식의 댄스 배틀 등을 선보인다.

SK주식회사 C&C도 15~17일 3일 간 ‘클라우드제트 플래시몹’ 이벤트를 열고 드럼통을 활용한 공연과 댄스 퍼포먼스를 진행한다.

이마트는 15~18일 4일 동안 환경보호를 주제로 개발한 VR(가상현실)·모바일 게임부터 토크콘서트와 ‘이마트 뮤직챌린지 톱 10’ 뮤직콘서트 등 프로그램으로 동참한다.

지난해 시범 운영됐던 지스타 푸드트럭존은 올해 칠리새우, 스테이크, 피자, 덮밥 등 식사부터 닭꼬치, 핫도그, 프릿츠, 타코야끼 등 간식 메뉴까지 준비한다.

김용국 K-GAMES 사업국장은 “지스타는 매년 게임 콘텐츠를 활용한 새로운 이벤트로 관람객들과 함께 어울리는 행사를 목표로 하고 있다”며 “올해도 참가사들과 다양한 콘텐츠를 준비하고 있는 만큼 현장에서 즐거운 추억을 만들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정우 기자 tajo@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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