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 단신] 카카오, 네이버, 마이크로소프트

기사승인 2018-11-14 17:53: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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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와 함께하는 2018 멜론뮤직어워드’, 시상식 최초 ‘챗봇 투표’ 실시= 카카오가 운영하는 뮤직플랫폼 멜론이 ‘카카오와 함께하는 2018 멜론뮤직어워드(2018 MMA)’ TOP10을 공개했다. 멜론은 웹과 모바일 페이지에서 각 시상부문 수상자를 선정하는 ‘2차 투표’를 30일 자정까지 매일 실시한다. 특히 주목할 시상부문은 주최사인 카카오가 수여하는 ‘카카오핫스타상’이다. 대중음악시상식 최초로 챗봇 기능을 이용한 투표를 통해 수상자를 선정한다. 카카오톡에서 ‘카카오멜론’ 플러스친구를 맺고 ‘카카오멜론’ 챗봇에서 ‘카카오핫스타상 투표’를 입력, 제시된 후보 중 투표할 곡과 아티스트를 선택하면 된다. 본인인증 후 1인 1회 투표할 수 있으며, 추첨을 통해 ‘2018 MMA’ 티켓 150장(75명, 1인 2매), 카카오미니C, 카카오프렌즈 상품 등 푸짐한 선물을 제공한다. 카카오와 함께하는 2018 멜론뮤직어워드는 다음달 1일 저녁 7시부터 서울 구로구에 위치한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릴 예정이다. 행사 실황은 JTBC2, JTBC4, 멜론, 원더케이(1theK), 카카오TV, 다음, 카카오톡 #MMA 등을 통해 전 세계로 생중계된다.

네이버웹툰, ‘글로벌 webtoonist day’ 개최…작가 글로벌 진출 지원한다= 네이버가 지난 10일 웹툰 작가의 글로벌 진출을 돕고, 웹툰 작가들과 해외 팬들이 만날 수 있는 글로벌 ‘webtoonist day’를 태국과 인도네시아에서 진행했다. webtoonist day는 태국과 인도네시아에서 인기가 높은 국내 작가 4명뿐 아니라 라인웹툰을 통해 태국 및 인도네시아에서 활동하며 성장 가능성을 보여주고 있는 현지 작가 16명도 함께 참여했다. 태국과 인도네시아 행사장에는 이틀 동안 총 5200명 이상의 웹툰 팬들이 모여 작가와 직접 소통하고, 작품을 감상하며 체험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태국과 인도네시아에서 가장 인기 있는 작품과 작가가 참여한 만큼, 등신대로 제작된 웹툰의 시그니처 컷을 배경으로 한 포토존, 웹툰 스탬프 찍기 등 다양한 이벤트도 진행됐다. 인도네시아에서는 행사장에서 1600km 떨어진 거리에서 거주하는 할머니가 직접 방문해 웹툰 팬인 손자를 위해 영상통화로 현장상황을 전하기도 했으며, 태국에서는 라인웹툰 작품 연재 프로세스를 문의하는 예비 창작자들의 방문도 이어졌다.

NBP 클라우드 플랫폼,  네이버 API를 활용한 상품 강화= 네이버 비즈니스 플랫폼(의 클라우드 플랫폼에서 네이버 API를 활용한 상품을 강화했다. 14일 네이버에 따르면 이번에 리뉴얼된 ‘Maps’는 Directions(길찾기), Search Places(장소 검색) 등 기업 비즈니스에 필요한 위치 기반 서비스가 추가로 제공되어 물류나 관제, 통신, 유통 등 여러 이동 관련 비즈니스를 하는 사업자들이 보다 쉽고 편리하게 서비스를 구축할 수 있게 도움을 준다. 이를 통해, 국내 최대의 POI 데이터를 갖춘 네이버 지도를 보다 다양한 방법으로 활용할 수 있게 되는 만큼, 이동 및 위치를 기반으로 한 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자들이 더 큰 성장의 기회를 모색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앞서, 네이버는 지난달 개최한 국내 최대 개발자 컨퍼런스 DEVIEW 2018을 통해 지도 오픈 API를 확대 개편한 ‘엔터프라이즈 API’를 공개한 바 있다. 향후 네이버는 이동 및 위치와 관련된 미래기술을 연구하는 네이버랩스가 보유한 기술 Location API/SDK 등을 추가로 오픈, 보다 다양한 분야의 사업자들이 도움을 얻을 수 있도록 하겠다는 방침이다.

[IT 단신] 카카오, 네이버, 마이크로소프트

마이크로소프트, 전 세계 사이버 보안을 위한 ‘파리 콜’ 국제 협약 참여= 마이크로소프트가 12일(현지시간) 프랑스 파리에서 개최된 ‘파리 평화 포럼‘에서 ‘사이버 공간의 신뢰와 안보를 위한 파리의 요구(Paris Call for Trust and Security in Cyberspace, 이하 ‘파리 콜’)’라는 국제 협약에 참여했다. 파리 콜은 프랑스 정부를 포함한 EU, 한국, 일본 멕시코, 뉴질랜드 등 전 세계 51개국과 마이크로소프트를 비롯한 민간 기업 및 시민 단체 등 총 370곳이 참여, 사이버 공격의 형태와 범위를 규정하고, 피해 범위를 최소화하려는 목적을 위해 마련됐다. 마이크로소프트는 사이버 보안을 강화하기 위해선 다국적 정부의 협력 뿐 아니라 기업을 포함한 다양한 이해관계자들의 협력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모바일 디바이스, 데이터센터와 해저 케이블 등을 포함한 사이버 공간은 주로 IT 기업들이 운용하고 있고, 이러한 기업들은 자사가 보유한 기술과 해당 서비스를 사용하고 있는 사람들을 보호해야 하는 책임이 최우선시 되어야 한다고 말했다. 또한 마이크로소프트는 시민 단체 ‘글로벌 시티즌(Global Citizen)’과 함께 전 세계 정부들이 기술을 악용해 부정적인 영향을 초래하는 사이버 공격으로부터 방어하기 위한 디지털 피스 나우(Digital Peace Now) 청원을 진행한다. 현재 130개국의 10만명 이상의 사람들이 청원에 서명했다.

이승희 기자 aga4458@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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