딜라이브, ‘이누야샤’ 모바일게임 OTT박스에 탑재= 딜라이브와 해머엔터테인먼트가 MOU를 체결하고 ‘이누야샤 모바일(가칭)’을 비롯해 현재 개발진행 중인 게임들의 딜라이브 인프라 활용 서비스 방안을 공동 추진한다고 7일 밝혔다. 지난 1996년부터 무려 12년간 연재된 일본의 대표적 애니메이션 ‘이누야샤’가 모바일 게임으로 재탄생되면서 딜라이브 플러스 OTT 박스에 탑재되는 것이다. 이번 계약으로 해머엔터테인먼트는 신작 ‘이누야샤 모바일’을 딜라이브 플러스 OTT STB를 통해 TV플랫폼에서 즐길 수 있는 게임으로 서비스를 준비하는 것은 물론 향후 양사가 시너지를 낼 수 있는 다양한 사업을 함께하기로 했다. 이에 이누야샤 모바일은 스마트폰 기반 모바일 플랫폼을 넘어 TV플랫폼에서도 즐겨 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누야샤 모바일 게임을 OTT에 런칭하면서 딜라이브는 현재 넷플릭스를 비롯한 YouTube와 함께 모바일게임까지 제공하는 OTT 플랫폼으로 확대된다.
LG유플러스, U+아이돌Live 다운로드 12만 돌파= LG유플러스의 좋아하는 아이돌 무대를 눈앞에서 보는 것처럼 생생하게 감상하는 미디어 플랫폼 ‘U+아이돌Live’가 출시 한 달 만에 다운로드 12만 건을 돌파했다고 7일 밝혔다. 10월 말 출시된 U+아이돌Live는 월간 누적 순방문자수(UV)는 20만명을 넘어섰다. LG유플러스는 ‘아이돌 전문가’로 활동 중인 방송인 정형돈, 데프콘 씨를 모델로 제작한 TV·신문 광고로 ‘멤버별 영상’ ‘카메라별 영상’ ‘지난 영상 다시보기’ ‘방송 출연 알림 받기’ 등 U+아이돌Live 4대 핵심 기능을 고객에게 적극 알리는 마케팅 활동을 진행 중이다. 연령대별 이용자 분석 결과 전체 이용자 중 64%가 여성 이용자인 것으로 나타났다. 또 18~24세 여성 이용자는 43%, 남성 이용자는 15%를 기록하며 해당 연령대 이용자가 전체의 59%를 기록했다. 전체 연령대에서 전반적으로 여성 이용자가 우세한 가운데 35~44세에서는 남성 이용자가 6%로 5%인 여성 이용자에 비해 높게 나타났다. 이정우 LG유플러스 뮤직서비스팀장은 “아이돌 팬 사이에서 내가 좋아하는 멤버만 골라 보는 ‘멤버별 영상’이 트위터 등 SNS 입소문을 타며 단기간 내 앱 다운로드 12만 건을 돌파했다”고 말했다.
김도현 기자 dobest@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