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매환자 지원 기능성게임 ‘한컴 말랑말랑 VR’, 우수 콘텐츠상 수상

치매환자 지원 기능성게임 ‘한컴 말랑말랑 VR’, 우수 콘텐츠상 수상

기사승인 2018-12-18 14:53:10


경기도 지역협력연구센터인 가천대학교 인공지능 헬스케어 연구센터가 한컴지엠디와 공동으로 개발한 치매환자 지원 기능성게임 한컴 말랑말랑 VR’가 18일 코엑스에서 열린 VR 엑스포(EXPO)에서 의료부문 우수 콘텐츠상을 수상했다.

지난 5월 출시된 한컴 말랑말랑 VR’는 펀치마스터’ ‘메모리매직’ ‘두더지팡3가지 미니게임으로 구성된 치매환자 지원 VR 게임이다.

그 중 펀치마스터는 무작위로 날아오는 인공지능 로봇을 사용자의 손으로 격추하는 게임으로, 물체식별과 반사신경 반응, 기억력 증진에 도움이 된다. ‘메모리매직은 마법의 카드를 같은 모양별로 식별한 후 선택해 제거하는 게임으로, 사용자의 기억력과 반응력 향상에 도움을 준다.

두더지팡은 물체식별과 반사신경 반응, 팔 운동력 증진에 도움을 주는 기능성 게임이다.

현재 한컴 말랑말랑 VR’ 게임은 가천대학교 길병원 광역치매센터에 설치돼 치매환자의 재활에 도움이 되는지 검증하고 있다.

김평원 경기도 과학기술과장은 치매환자의 재활을 돕는 기능성 게임 개발로 노인의 삶이 개선되는 획기적인 성과로 이어질 것이라며 꾸준한 산학 협력 기술개발을 통해 국내외 시장에서 경쟁력 있는 제품이 개발되고 기업의 경쟁력이 강화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경기도 지역협력연구센터 사업은 경기도가 연구개발 인력이 부족한 중소기업을 지원하기 위해 도내 대학 연구소와 중소기업을 연결, 기술개발 활동을 지원하는 산·학 협력 모델이다.

수원=김원태 기자 Kwt8282@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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