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르게살기운동창녕군협의회(회장 박순구)는 내년 1월 1일 오전 6시부터 경남 창녕군 우포늪 대대제방에서 ‘우포따오기 야생방사 성공기원 신년 해맞이’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기해년 새해를 맞이해 군민의 안녕과 소원청취를 기원하는 동시에 우포늪의 람사르 인증 의미를 되새기고 2019년 상반기에 계획된 우포따오기의 성공적인 방사를 기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우포따오기 야생방사 성공기원제를 비롯해 관내 기관․단체장 새해인사, 떡국나눔, 소원지 적기 등이 진행된다.
박순구 회장은 “이번 해맞이 행사로 창녕의 푸른 보석 우포늪과 우포따오기의 야생방사에 대한 전 국민의 관심과 성원이 높아질 것으로 기대하며, 우포따오기의 성공적인 야생방사를 위해 군민으로써 지지와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한편 창녕군은 지난 2008년 중국으로부터 기증받은 따오기 한 쌍으로 복원사업을 시작해 현재 363마리 개체 수 복원에 성공했으며, 2019년을 ‘우포따오기 야생방사 원년의 해’로 지정해 상반기에 우포늪에서 야생방사를 실시할 계획이다.
창녕=강종효 기자 k123@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