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안컵] 호주, 시리아 3-2로 꺾고 조2위로 16강 진출

[아시안컵] 호주, 시리아 3-2로 꺾고 조2위로 16강 진출

기사승인 2019-01-16 07:2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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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가 시리아를 꺾고 아시안컵 16강에 진출했다.

사진=AP 연합뉴스

호주는 15일(한국시간) 아랍에미리트(UAE) 알아인 칼리파 빈 예드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9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 조별리그 B조 3차전에서 후반 추가 시간 골을 넣으며 시리아를 3-2로 제압했다.

이로써 호주는 2승 1무 승점 7의 요르단에 이어 조 2위로 16강행을 확정했다.

반드시 승리해야 16강에 진출할 수 있었던 호주는 전반 41분 아워 마빌이 골을 넣었다. 그러나 2분 뒤 시리아의 오마르 크리빈에게 동점골을 허용했다.

호주는 후반 10분 크리스토퍼 오이코노미디스가 왼발로 밀어 넣어 다시금 앞서나갔다.

후반 34분 패널티킥을 얻은 시리아는 키커로 나선 오마르 알소마가 침착하게 차넣어 다시 2-2 동점을 만들었다.

후반 추가 시간에 승부가 갈렸다. 호주의 톰 로기치가 그림 같은 중거리 슛으로 역전골을 넣어 고국에 승리에 안겼다.

같은 조 요르단과 팔레스타인은 0-0으로 비겼다. 2무 1패를 기록한 팔레스타인은 조 3위를 차지, 다른 조 결과에 따라 16강 진출 여부가 결정된다.

장재민 기자 doncici@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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