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진구 양정동의 한 신축건물 공사 현장에서 21일 오후 12시48분 하청업체 소속 노동자인 A씨(34)가 크레인 기둥에 끼어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A씨는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과다출혈로 끝내 숨졌다.
경찰은 해당 건물 10층에서 작업 중이던 A씨가 타워크레인을 위로 올리는 작업을 하다 작업지지대가 무너지면서 이 변을 당한 것으로 보고 있다.
경찰은 시공업체가 안전수칙을 제대로 준수했는지 여부를 파악하는 등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지영의 기자 ysyu1015@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