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병옥 "음주운전 무조건 잘못, 변명할 마음 없다… 대중에 죄송"

김병옥 "음주운전 무조건 잘못, 변명할 마음 없다… 대중에 죄송"

기사승인 2019-02-12 12:52:51

음주운전으로 적발된 배우 김병옥이 "진심으로 죄송하다"고 사과했다.

김병옥은 12일 이데일리와의 인터뷰를 통해 "조금도 변명할 마음이 없다. 음주운전은 무조건 잘못된 것"이라며 "제 행동을 반성하고 있다. 물의를 일으켜 대중에게 죄송한 마음"이라고 밝혔다.

음주운전 경위에 관해서는 "술을 마신 후 대리기사를 불러 아파트 주차장까지 왔으나 주차를 제가 하려했다"고 설명했다.

김병옥은 도로교통법상 음주운전 혐의로 이날 경기 부천 원미경찰서에 불구속 입건됐다. 그는 이날 0시 58분쯤 경기도 부천의 한 아파트 단지 내 지상 주차장에서 음주 상태로 운전을 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주차장에서 이상하게 운전하는 차가 있다"는 주민 신고를 받고 출동해 김병옥을 적발했다.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 정지 수준인 0.085%이었다. 경찰 측은 "조만간 김씨를 불러 정확한 음주운전 경위 등을 조사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이은지 기자 onbge@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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