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사료 군산바이오가 생산하는 ‘생균제’가 중국 시장에서 호평을 받고 있다.
농협사료(대표이사 김영수)는 군산바이오공장에서 생균제 6t을 중국에 수출했다고 28일 밝혔다.
특히 이번 중국 수출은 유럽산과 일본산 생균제와 치열한 경쟁을 뚫고 5년째 중국시장에 수출을 지켜낸 것으로, 지난 2015년부터 생균제 50.5t을 수출했다.
생균제는 소·돼지 등 가축이 살아있는 미생물 균체를 섭취해 효소, 유기산, 비타민 및 항균물질들에 의해 면역 증강, 악취감소 등에 도움을 주는 제품이다.
농협사료 군산바이오가 생산하는 생균제는 축종별, 기능별 용도에 따라 맞춤 제조가 가능하고, 시중 생균제보다 살아있는 균을 10배 이상 함유하고 있다.
윤영환 군산바이오 공장장은 “어려운 시장여건에도 불구하고 5년 연속 중국 수출을 이뤄냈다”며 “중국 시장 공략과 동시에 동남아시아 시장으로 진출하기 위해 신기술·인력양성 등 신규 시장 개척을 위해 지속적으로 투자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박용주 기자 yzzpark@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