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른미래당 김정화 대변인은 21일 “EBS 유시춘 이사장의 아들이 마약사범으로 현재 수감 중이라는 사실이 밝혀졌다. 유 이사장은 정치적 편향성으로 자격 미달 논란이 되었던 대표적인 낙하산 인사다. 점입가경의 극치”라고 논평했다.
 
김 대변인은 “마약사범을 조카로 둔 노무현재단 유시민 이사장은 무슨 궤변으로 세상을 향해 훈수 둘지 궁금하다. 누나는 교육방송의 명예를 훼손, 동생은 편향 방송으로 노무현 전 대통령의 ‘통합정신’을 훼손하고 있다”며 “남매가 쌍으로 이사장직 ‘자격 미달’”이라고 비난했다.

김 대변인은 “방송통신위원회와 EBS의 부실 검증 또한 빼놓을 수 없는 ‘가관 포인트’”라며 “유시춘 이사장은 ‘아들은 모르는 일’이라며 마약혐의를 전면 부인하고 있다. 비리는 ‘감출레오’, 감투는 ‘가질레오’인가? ‘마약사범을 두둔하는 사람’에게 아이들의 교육을 맡길 수 없다. 즉각 이사장직에서 사퇴하고, 아들 교육에 전념하시라”고 전했다.
이영수 기자 juny@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