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남양주시 평내동 산97-8번지 일원 평내4지구 상업용지에 들어설 주상복합개발사업의 건축심의가 남양주시 건축위원회에서 지난 달 27일 통과됐다.
평내4지구 개발사업 사업시행사인 에이치에스파트너스그룹(대표이사 한광선)에 의하면, 대지면적 1만7650㎡에 39층 이하의 주상복합건물 8개 동에 공동주택 983세대, 오피스텔 450실, 판매시설 및 근린생활시설, 다양한 커뮤니티시설 등을 개발할 계획이다.
이로써 상업용지의 주상복합개발에 대한 건축심의와 지난해 2월 공동주택사업용지(A1~A5블록)에 들어설 공동주택 4950세대의 건축심의가 완료된 데 이어 올 하반기에는 공동주택 및 주상복합개발에 대한 사업승인 신청을 접수할 수 있게 됐다.
다만 사업부지 내 토지 17만359㎡를 소유하고 있는 전주 이씨 종중의 집행부가 현재 공석이나 오는 5월경에는 적법한 집행부가 구성될 것으로 알려졌다.
이 계획이 순조롭게 진행될 경우 평내호평역 역세권의 미니 신도시로서 새로운 랜드마크가 탄생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에이치에스피트너스그룹은 최근 한 지방지에 보도된 내용에 대해 음해이며 허위사실이라는 이유로 민,형사상의 법적인 조치를 준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남양주=고성철 기자 ksc@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