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투4’ 김소연 “연애시절, 아침 7시부터 데이트…오작교는 정찬우”

‘해투4’ 김소연 “연애시절, 아침 7시부터 데이트…오작교는 정찬우”

기사승인 2019-04-19 06:48:09

개그맨 정찬우가 김소연과 이상우의 오작교 역할을 한 것으로 드러났다.

18일 오후 방송된 KBS2 예능 프로그램 ‘해피투게더4’에서 드라마 ‘세상에서 제일 예쁜 내 딸’에 출연 중이 배우 김해숙, 유선, 김소연, 김하경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 MC 조윤희는 김소연에게 “같은 작품 속에서 만나 (이상우와) 어떻게 연애를 하게 된 건지 궁금하다”고 물었다.

김소연은 “드라마 촬영 6개월 됐을 때 아침에 전화가 왔는데 별말은 안 했다. 그때 옆에 있던 정찬우 오빠가 전화를 뺏어서 ‘상우가 너무 좋아하네요’라고 말했다”고 전했다.

유재석이 “그전엔 전혀 몰랐느냐”고 묻자 김소연은 “전혀 몰랐는데 스태프 분들이 이상우가 원래 말이 없는 사람인데 저랑 있으면 말이 정말 많다고 하더라”며 “이상우가 티 안 내려고 다른 현장 가서도 말을 많이 했다고 하더라”고 덧붙여 웃음을 자아냈다

또한 김소연은 “이상우 씨와 결혼해서 가장 좋은 점은 아침 7시 데이트가 없어진 것이다”라고 말해 궁금증을 자아냈다. 김소연은 “연애 시절 이상우 씨와 거의 매일 아침 7시부터 데이트를 시작했다. 아침 7시에 만나면 기사식당에서 밥 먹고, 조조 영화도 많이 봤다.”고 말했다.

이어 김소연은 “나중에 어머니께서 ‘너 50부작 드라마 촬영할 때보다 얼굴이 더 상했다’고 하시더라. 실제로 그만큼 힘들었다”고 솔직하게 털어놔 스튜디오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김미정 기자 skyfall@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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