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금토극 ‘열혈사제’에 출연 중인 배우 정영주가 종영 소감을 전했다.
18일 정영주는 소속사 카라멜이엔티를 통해 “늘 끝은 온다. 웃고 울고 정신 없이 달려온 6개월을 이제 잘 접어 보내려 한다”며 “드라마 한 편이 누군가에게 히로애락의 정수를 건강하게 물들일 수 있는 세상, 버라이어티한 장르라는 것에 만세를 부른다. 그 어마 무시한 작업에 나를 던질 수 있음에도 감사한다”고 밝혔다.
이어 “좋은 동지들과의 호흡, 격정적인 스태프들과의 궁합으로 높은 시청률과 금·토요일이면 텔레비전 앞을 지켜주신 시청자 여러분 그리고 우리 구담구민 여러분, 앞으로 이 정종자 승승장구를 지켜봐 달라. 감사하고 존경한다”고 덧붙였다.
정영주는 극 중에서 구담구청장 정동자 역을 맡아 구담구 악의 카르텔 일원으로 활약했다.
‘열혈사제’는 다혈질 사제가 구담경찰서 대표 형사와 한 살인사건으로 만나, 구담구의 악을 척결하는 이야기를 그린다. 오는 20일 종영을 앞두고 있다.
인세현 기자 inout@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