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 새마을운동 제창 49주년 ‘제9회 새마을의 날’ 기념식 열어

경북도, 새마을운동 제창 49주년 ‘제9회 새마을의 날’ 기념식 열어

기사승인 2019-04-19 16:21:23

경북도는 19일 안동대학교 솔뫼문화관에서 새마을운동 제창 49주년을 맞아 ‘제9회 새마을의 날’ 기념식을 열었다.

기념식은 이철우 도지사, 장경식 도의회의장, 권영세 안동시장을 비롯한 각급 기관단체장과 신재학 도새마을회장, 23개 시군 새마을회장, 새마을지도자 등 1000여명이 참석했다.

‘새마을의 날’은 대한민국 경제발전의 원동력이 된 새마을정신을 계승 발전시켜 나가기 위해 지난 2011년 국가기념일로 지정됐다.

이날 행사는 도립국악단과 무용단의 축하공연에 이어 새마을운동 활성화 유공자 표창, 환영사, 기념사, 축사, 새마을운동 결의 퍼포먼스 순으로 진행됐다.

새마을운동 활성화 유공자 표창은 포항시 효곡동새마을지도자협의회 조용말 회장 외 22명이 도지사 표창을 수상했다. 또 경주시 보덕동새마을부녀회 정덕남 회장 외 4명은 도의회의장 표창을 받았다.

특히 이날 행사에서는 새마을운동 활성화를 위해 도내 18만 새마을지도자들이 결의를 다지는 의미에서 ‘새바람 새벽종’을 타종하는 퍼포먼스를 펼쳐 눈길을 끌었다.

이철우 도지사는 “세계에서 가장 가난한 나라가 이제 국민소득 3만 달러에 원조를 주는 나라가 되었다”면서 “국제사회가 기적이라고 말하는 눈부신 성장의 원동력은 바로 새마을운동이었으며 새마을지도자들의 땀과 눈물이 밑바탕에 있었다”고 말했다.

안동=최재용 기자 gd7@kukinews.com

최재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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