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교안 “우리 국민은 문재인 대통령에게 속았습니다”

황교안 “우리 국민은 문재인 대통령에게 속았습니다”

기사승인 2019-04-19 16:55:35

“문재인 대통령과 끝까지 싸우겠습니다”

자유한국당 황교안 당대표는 19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입으로는 정의를 외치면서 실은 불공정한 주식거래로 막대한 부를 축적한 이미선 후보자, 이 땅의 사회적 약자를 대변하고 정의를 지켜야 하는 헌법재판관에 결국 임명되었습니다. ‘인사 대참사’가 발생했고, ‘인사 독재’를 보았습니다”라며 “속았습니다. 저도 속았고 우리당도 속았습니다. 우리 국민은 문재인 대통령에게 속았습니다. 국민을 마치 조롱하듯 깔보듯 무시했고, 민생의 엄중한 경고도 묵살했습니다”라고 비판했다.

황 대표는 “‘국민의 뜻을 받드는 대통령이 되겠다’라는 그 말, ‘내 삶을 책임지는 국가’ 라는 그 말, ‘사람이 먼저다’ 라는 그 말, 모두가 거짓말이었습니다”라며 “국민 여러분! 말로 하지 않겠습니다. 이제 행동으로 하겠습니다. 문재인 대통령의 무능과 오만, 문재인 세력 그들만의 국정 독점, 그 가시꽃들의 향연을 뿌리 뽑겠습니다. 오직 국민의 명령에 따라 국민만을 바라보며 끝까지 싸우겠습니다. ‘살고 싶습니다’ 이 싸움의 명분은 ‘절박함의 끝을 잡고 살고싶다’ 라고 외치는 국민의 절규입니다. 이 투쟁의 이유는 ‘국민속으로 돌아가겠다’ 라는 우리의 처절한 몸부림입니다. 국민여러분, 함께해주십시오 ‘자유민주주의의 봄’을 함께 만듭시다”라고 강조했다.

오는 20일 세종문화회관 앞에서 개최될 ‘문재인 STOP! 국민이 심판합니다!’ 집회 참여 동참을 호소했다.
이영수 기자 juny@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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