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7대 경북교육청공무원노동조합이 3일 오후 4시 경북도교육청에서 새로운 출발을 알리는 출범식을 갖는다.
경북교육청공무원노동조합은 4000여 명에 이르는 일반직 교육공무원의 근로조건 개선, 경제적 사회적 지위 향상을 위해 2004년 11월 출범했다.
노동조합은 그동안 6대에 걸쳐 임원진을 구성했으며, 조합원의 권인보호에 힘써왔다.
이번에 출범하는 7대 노동조합은 지난 3월 20일 실시한 임원선거에서 62.38%의 압도적인 지지를 얻어 당선됐다.
이에 따라 이면승 위원장(사진), 장정훈 수석부위원장, 이학대 사무총장 등의 집행부를 구성하고 '조합원의 권익개선 1등, 복지향상 1등, 만족지수 1등'을 목표로 3년간의 임기에 들어갔다.
이면승 위원장은“공무원만의 독자노선과 자주적인 노동운동을 통해 일과 가정을 다 챙길 수 있는 조합원이 주인공인 행복한 노동조합을 만들겠다”면서“비록 가고자하는 길이 험난할지라도 한 치의 흔들림 없이 끝까지 희망의 길을 걸어 갈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제7대 노동조합은 출발선언문을 통해 ▲국가발전과 국민에 대한 참 봉사 ▲조합원의 노동기본권 회복 ▲대화와 타협의 상생노동문화 창출 등을 약속할 계획이다.
안동=노재현 기자 njhkukinews@g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