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한국당 김현아 의원은 16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15일 YTN 방송 중 논란이 되었던 발언인 ‘문재인 대통령 한센병’에 대해 팩트라며 글을 올렸다.

김 의원은 “우리가 정치의 품격을 지켜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저도 이 자리에서 한센병이나 사이코패스라는 말을 직접적으로 대입해서 쓰지는 않겠습니다”라며 “제가 빗대어서 말씀을 드린 것은 타인의 고통에 대해서 공감하지 못하는 걸 사이코패스라고 한다고 하면 자신의 고통을 느끼지 못해서 그 상처가 더 커지게 방치하는 건 한센병이라고 합니다”라고 밝혔다.

이어 “대통령께서 본인과 생각이 다른 국민을 어떻게 생각하시느냐에 따라서 저는 똑같은 대입을 통해서 대통령에게도 사이코패스가 아니냐라고 물어볼 수 있다는 겁니다”라고 해멸했다.
이영수 기자 juny@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