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당 “검찰 자체 개혁안… 국회법에 따른 절차 검찰총장이 부정한 꼴”

정의당 “검찰 자체 개혁안… 국회법에 따른 절차 검찰총장이 부정한 꼴”

기사승인 2019-05-17 09:17:47

정의당 최석 대변인은 17일 “문무일 검찰총장은 패스트트랙에 오른 수사권 조정안을 놓고 민주주의에 반한다고 했다.  법을 수호하고 누구보다 엄격하게 법을 존중해야 할 검찰총장의 입에서 나온 말이라 믿기 어렵다. 국회법에 따른 절차를 검찰총장이 부정한 꼴”이라고 논평했다.

최 대변인은 “오랜 시간 국민들은 검찰의 자정을 촉구해 왔다. 그동안 눈 질끈 감고 눈길 한 번 안 주던 검찰이 자체 검찰개혁안을 내놓았다. 이유는 하나다. 국민들이 검찰이 자정능력을 상실했다 판단해 검찰을 수술대에 올려놓으니 이제와 스스로 개혁하겠다는 것”이라며 “신뢰를 잃은 검찰이 내놓은 개혁안에 얼마나 많은 국민들이 동의해줄지 의문”이라고 지적했다.
이영수 기자 juny@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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