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적십자사 전북지사(회장 김광호)는 지난 26일 가정의 달을 맞아 문화 소외계층을 대상으로 가족의 의미와 소중함을 되새기는 자리를 마련하기 위해 단체영화 관람 행사를 했다.이날 행사에는 전주시에 거주하는 문화 소외계층 아동․청소년 가정 170명, 이들과 결연을 맺어 일상생활에 도움을 주고 있는 적십자 봉사원 30명 등 모두 200명이 가족의 의미를 되새길 수 있는 메시지를 담은 영화 ‘나의 특별한 형제’를 관람하며 문화생활을 즐겼다.
이번 행사에 아이와 함께 참여한 김지희(여, 가명) 씨는 “요즘은 문화생활을 하려고 해도 돈이 많이 들어 엄두가 안났는데 롯데멤버스와 적십자사가 영화관람을 제공해줘서 정말 고맙다”며 “딸아이와 행복한 시간이 되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이번 행사는 롯데멤버스가 창립 이래로 지속해 오고 있는 ‘착한 기부 캠페인’의 일환으로, 올해는 롯데시네마와 함께 문화소외계층을 지원하기 위해 기획됐다.
전주=소인섭 기자 isso2002@kuki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