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신 치매 국가지원제도를 한눈에 볼 수 있는 자료집이 발간됐다.
보건복지부와 중앙치매센터는 치매환자 가족을 위한 자조모임 교육교재 ‘헤아림 3권 치매 알짜정보’를 개정 발간했다. ‘헤아림’은 ▲치매 알기 ▲돌보는 지혜 ▲치매알짜정보 등 3권으로 구성돼 있다.
책에는 치매환자를 돌보는 가족들이 꼭 알아야 할 최신정보 및 돌봄 방법과 치매환자 가족의 경험을 공유해 가족의 돌봄 부담을 경감시키기 위한 목적으로 2015년 처음 발간됐다.
개정판은 올해 새로이 바뀐 치매국가지원제도와 서비스 내용을 포함하고 있다. 치매안심센터 사업 소개를 추가하고, 중증치매 산정특례, 노인장기요양제도 내 종일 방문요양서비스 등의 정보를 반영해 치매환자 가족들이 해당 서비스를 이용하고 돌봄 부담을 줄일 수 있도록 했다.
중앙치매센터 측은 “개정판은 치매환자 가족이 치매 국가지원제도를 적절히 이용할 수 있도록 도울 것”이라며 “치매환자 가족뿐 아니라 치매에 관심 있는 모든 이들에게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개정판은 중앙치매센터 홈페이지에서 무료로 다운로드 받을 수 있다.
김양균 기자 angel@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