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카-콜라가 순환자원의 가치를 느낄 수 있는 수퍼빈 ‘쓰레기마트’ 프로젝트에 참여한다.
25일 코카-콜라에 따르면 이번 프로젝트는 패키지들이 다시 소중한 자원으로 재탄생하는 것을 목표로 하는 코카-콜라 글로벌의 ‘World Without Waste’ 프로젝트의 한국 활동의 일환으로 진행된다.
코카-콜라는 수퍼빈의 ‘쓰레기마트’에 참여, 재밌게 재활용을 경험할 수 있는 다양한 체험프로그램을 선보일 예정이다. 빈 캔이나 페트병을 돈으로 바꿀 수 있는 ‘인공지능 순환자원 회수로봇’을 비롯해, 빈 캔과 페트병을 수거해 쌓은 현금 포인트로 즐기는 럭키드로우와 쇼핑, 코카-콜라 캔과 페트병을 사용한 업사이클 작품 전시와 클래스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만나볼 수 있다.
수퍼빈에서 선보이는 ‘인공지능 순환자원 회수로봇 (네프론)’은 재활용 쓰레기의 가치를 금전으로 환산해 현금 포인트로 돌려주는 기기이다. 방문객이 가져온 빈 캔이나 페트병을 수거기에 넣으면 캔은 15원, 페트병은 10원의 포인트로 환전해 적립해주고, 적립된 포인트로 코카-콜라 기념품이 포함된 럭키드로우 이벤트에 참여하거나, 쓰레기마트 내 물건들을 구매할 수 있다.
빈 캔이나 페트병을 가지고 오지 않은 방문객들은 다양한 게임에 참여해 빈 캔과 페트병을 얻을 수 있다. 재활용과 관련된 퀴즈 맞추기, 페트의 라벨과 뚜껑 벗겨 제대로 분리배출하기 등 간단한 미션을 수행하면 현금 포인트를 쌓을 수 있는 빈 캔이나 페트병을 얻을 수 있다.
쓰레기마트는 서울 마포구 연남동에서 오는 28일부터 9월 5일까지, 총 70일간 월요일을 제외하고 낮 12시부터 저녁 9시까지 운영하며, 누구나 방문할 수 있다.
조현우 기자 akgn@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