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소비 가공식품 30개 가격, 전년 대비 1.4% 올라”

“다소비 가공식품 30개 가격, 전년 대비 1.4% 올라”

기사승인 2019-07-19 08:58:19

지난달 소비자들이 많이 찾는 다소비 가공식품 가운데 시리얼·소시지 등의 가격 내리고 어묵과 맥주 등은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한국소비자원은 가격정보 종합포털 ‘참가격’을 통해 다소비 가공식품 30개 품목에 대한 판매가격을 조사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밝혔다. 

전월 대비 가격이 내린 제품은 시리얼(-5.2%), 소시지(-4.6%) 등 14개 품목이었다. 특히 국수는 1.7% 내리면서 3개월 연속으로 가격이 하락했다. 

상승한 품목은 어묵(3.7%), 맥주(2.8%) 등 11개 제품으로, 어묵은 세 달 연속 오름세를 보였다. 

조사 품목 중 두부와 시리얼, 즉석밥은 전통시장이 가장 저렴했다. 국수, 식용유, 카레는 대형마트가 가장 저렴했다. 생수, 설탕, 치즈는 기업형슈퍼마켓(SSM), 어묵과 케첩은 백화점이 가장 쌌다. 

업태별로는 대형마트가 가장 저렴한 품목 수가 15개로 가장 많았으며 전통시장 9개, SSM 4개 순이었다. 

30개 전품목의 평균 구매비용은 12만4916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4% 올랐다. 

조현우 기자 akgn@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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