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픈뱅킹 사전접수 24일부터 시작…운영비 은행들 몫으로

오픈뱅킹 사전접수 24일부터 시작…운영비 은행들 몫으로

기사승인 2019-07-23 17:34:59

금융결제원과 은행들이 공동으로 구축중인 ‘오픈뱅킹’의 사전 신청 접수가 24일부터 시작된다. 오픈뱅킹은 은행의 결제망을 핀테크 기업이 사용할 수 있도록 개방하는 것을 말한다.

23일 금융위원회에 따르면 이날부터 은행, 전자금융(보조)업자, 또는 금융위가 핀테크 산업으로 분류한 업종의 신청을 접수한다. 

사전 신청한 기업은 이용 적합성 심사·승인, 핀테크 서비스 개발·실험, 보안 및 취약점 점검을 거쳐 이용계약을 체결하게 된다. 핀테크 기업이 서비스를 개발하기 전이라도 이용 적합성이 승인되면 금융보안원이 보안 점검에 나설 예정이다.

오픈뱅킹은 오는 10월 은행권 중심으로 시범 가동하고, 12월에 모든 핀테크 기업을 상대로 본격 도입된다. 한편 이날 열린 금융결제원 이사회에선 오픈뱅킹의 유지·관리 등 운영비용을 은행들이 분담하기로 결정했다.

조계원 기자 Chokw@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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