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하반기, 방탄소년단 드라마 나온다”

“내년 하반기, 방탄소년단 드라마 나온다”

기사승인 2019-08-21 10:54: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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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하반기, 방탄소년단 드라마 나온다”빅히트엔터테인먼트가 그룹 방탄소년단의 세계관을 기반으로 한 드라마를 준비하고 있다.

방시혁 빅히트엔터테인먼트 대표는 21일 오전 서울 테헤란로 섬유센터에서 회사 설명회를 열고 “국내 유명 드라마 제작사와 방탄소년단 세계관에 기반한 드라마를 준비 중”이라며 “2010년 하반기 론칭이 목표”라고 말했다.

작품은 방탄소년단의 일곱 멤버가 처음 만났던 때의 이야기를 다룰 예정이다. 멤버들의 어린 시절을 담는 만큼, 방탄소년단이 직접 출연하는 것이 아니라 대역을 맡을 주연 배우들을 캐스팅하겠다는 계획이다.

방탄소년단의 지적 재산(IP)을 활용한 게임도 새롭게 출시된다. 이를 위해 빅히트는 앞서 게임 ‘BTS월드’를 개발한 넷마블과 다시 한 번 손을 잡는다. 방 대표는 “감성적인 아트로 재탄생한 방탄소년단 세계관 만나볼 수 있을 것”이라고 예고했다. 

이날 공개된 새 콘셉트 아트 영상 공개에는 폐허가 된 도시에서 누군가와 맞서 싸우는 멤버들의 모습이 등장했다. 이와 더불어 ‘미래를 열 영혼의 지도는 어디에 있나’라는 문장이 영어로 삽입돼 게임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이은호 기자 wild37@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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