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 단신] 멜론, 플로, 바로고, 카카오

[IT 단신] 멜론, 플로, 바로고, 카카오

기사승인 2019-09-24 10:08:12

◆'멜론 5.0' 시작 … 이용자가 직접 구성하는 ‘홈 편집’ 도입=카카오가 운영하는 뮤직 플랫폼 멜론은 모바일 앱 5.0버전을 공개하고 ‘홈 편집’ 기능을 도입했다고 24일 밝혔다. 멜론앱 메인 화면을 이용자가 직접 취향 및 감상 스타일에 맞춰 원하는 메뉴와 순서대로 조정할 수 있게 되었다. 또한 ‘핫트랙’을 신설하여 장르, DJ 인기곡, 좋아요 많은 곡, 프로필 뮤직 인기곡 등 다양한 주제별 멜론 이용자 선호 곡을 선보인다. 

멜론은 모바일 앱 5.0 버전의 시작을 기념하며 이달 25일부터 10월 7일까지 ‘나의 하트트랙’, ‘나는 지금 #해시태그’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응모 방법은 해당 이벤트 페이지에서 멜론차트에서 새롭게 선보이는 다양한 핫트랙 중 마음에 드는 핫트랙을 나의 하트트랙으로 선정하고 감상하거나, 나의 지금을 표현하는 한단어를 입력한 뒤 추천된 플레이리스트를 감상하면 된다. 멜론 관계자는 “멜론 5.0 업데이트는 다양한 소비자의 감상 이력, 취향, 상황에 어울리는 음악을 적극적으로 발견하여 제공하고 세분화된 기능을 직관적으로 이용할 수 있도록 개선하였다”며 “이를 통해 개인의 음악적 취향의 깊이를 더하고, 다채로운 음악 경험을 선사할 것”이라고 말했다.

◆플로(FLO), ‘다이브 스튜디오’와 파트너십 체결=음악플랫폼 플로(FLO)의 운영사인 드림어스컴퍼니가 다이브 스튜디오와 24일 파트너십을 체결하며, 뮤지션들의 공존과 공유를 통한 음악 콘텐츠 발전 지원에 나선다. 다이브 스튜디오는 뮤지션들을 위한 멤버십 기반의 공유 스튜디오다. 플로는 다이브 스튜디오의 론칭 파트너로 함께하며, 다이브 멤버들의 음악 콘텐츠 생산과 확산을 위한 협업을 펼쳐나갈 계획이다. 다이브 스튜디오 멤버들이 만드는 플레이리스트 및 영상 콘텐츠를 플로 앱 및 플로 SNS 채널에서 서비스하고, 인디펜던트 아티스트의 음원 유통과 홍보를 지원할 예정이다. 

한편 플로는 다이브 스튜디오의 아티스트들이 참여한 스페셜 플레이리스트 ‘라이브 프롬 다이브 스튜디오 플레이리스트’를 공개했다. 플로에서만 만나볼 수 있는 ‘라이브 프롬 다이브 스튜디오 플레이리스트’는 아티스트들에게 영감을 준 곡이나 추천곡으로 구성되었으며, 첫 번째 플레이리스트 주자로는 대한민국 대표 감성 음악 그룹 어반자카파의 권순일이 참여했다. 격주로 새로운 아티스트의 플레이리스트가 업데이트 되며, 플로 홈 화면 에디터스픽(Editor’s Pick)에서 확인 가능하다.

◆바로고, 누적 배달 발생 건수 1억 건 돌파=근거리 물류 IT 플랫폼을 운영하는 스타트업 바로고는 24일 누적 배달 발생 건수 1억 건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현재 전국 410여 곳의 허브(지사) 소속 바로고 라이더가 2만7000여 곳의 제휴 가맹점에 배달 대행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한편 지난 23일에는 ‘누적 배달 발생 건수 1억 건 돌파’ 기념 사내 행사가 열렸다. 바로고 본사 전 직원과 1억 번째로 바로고에 배달 대행 서비스를 요청한 가맹점주, 배달 대행 신청을 받은 허브장(지사장), 배달을 수행한 라이더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행사는 ▲황금 헬멧 및 상금 수여식 ▲핸드프린팅 순으로 진행됐다. 1억 번째 배달을 수행한 수원 영통, 영덕 허브(지사)소속 이다함 라이더는 “요즘 라이더들의 안전을 걱정해주시는 소비자분들이 많아 일할 맛이 난다. 앞으로도 더 나은 배달 서비스를 제공하겠다”라고 말했다.

이태권 바로고 대표는 “바로고 가족들의 노력이 있었기에 창립 5년 만에 누적 배달 건수 1억 건을 돌파할 수 있었다”며 “바로고 사명처럼 현재에 안주하지 않고, 바르고 곧게 배달 대행 시장을 이끌어 나갈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카카오, 스마트 헬멧 '세나(SENA) 헤이카카오 에디션’ 출시=카카오는 모터사이클 및 아웃도어 통신장비 분야의 선도기업인 세나테크놀로지와 손잡고 스마트 헬멧 '세나(SENA) 헤이카카오 에디션’을 출시한다고 24일 밝혔다. 스마트 헬멧은 헤이카카오 앱과 연동해 라디오, 음악, 카톡읽기 등 통합 인공지능 플랫폼 '카카오i'에서 지원되는 다양한 기능을 이용 할 수 있다. 이로써 음성 명령으로 휴대폰에 저장된 음악을 재생할 수 있고 스피커 볼륨 조절, "좌측 깜빡이 켜줘”와 같이 명령해 스마트헬멧에 내장된 LED 지시등을 제어할 수도 있다. 헤이카카오 앱 지원 기능은 현재 안드로이드 OS에서만 가능하며, 인터콤 기능은 블루투스 기반으로 OS와 상관없이 이용 할 수 있다.

스마트 헬멧 이용 방법은 간단하다. 안드로이드 이용자는 헤이카카오 앱 2.2를 설치한 후 화면 우측 상단의 ‘기기 아이콘’을 선택, 기기관리 화면에서 ‘액세서리 추가’ 를 선택해 연동하면 된다. 이후에는 헬멧 전원을 켜면 바로 자동 연결돼 사용할 수 있다. 카카오 관계자는 "최근 헤이카카오 앱에 카카오 i를 탑재해 외부에서, 특히 자동차 운전 중 이용자들이 음성 인식 기능을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게 편의성을 높였다. 이제 자전거, 킥보드 등 다양한 시나리오로 영역을 확장하고 있는 것" 이라고 밝히며 “세나 스마트헬멧은 헤이카카오 앱과 연동된 첫 외부 파트너와의 협력 디바이스로 여러 이동 상황에서 음성 인식 기능을 사용할 수 있어 활용도가 높을 것으로 예상한다"고 전했다. 스마트 헬멧 ‘헤이카카오 에디션’은 선주문 커머스 플랫폼 ‘카카오메이커스’에서 단독 선판매 되고 있다. 

 이안나 기자 lan@kukinews.com

이안나 기자
lan@kukinews.com
이안나 기자
이 기사 어떻게 생각하세요
  • 추천해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추천기사
많이 본 기사
오피니언
실시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