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스, 제3인터넷전문은행 재도전…SC제일은행과 맞손

토스, 제3인터넷전문은행 재도전…SC제일은행과 맞손

기사승인 2019-10-08 08:55:25

모바일 간편송금서비스를 운영하는 ‘토스’가 SC제일은행과 손잡고 ‘제3인터넷전문은행’을 향한 재도전에 나섰다. 올 초 자금건정성으로 외부평가위원회 문턱을 넘지 못한 바 있다.

금융당국이 최근 진행한 인터넷전문은행 신규 인가를 위한 사전 컨설팅에는 3개 이상 기업이 참여한 것으로 알려져 10일부터 시작되는 예비인가 작업도 순항이 예상된다.

8일 금융권에 따르면 토스를 운영하는 비바리퍼블리카는 SC제일은행과 컨소시엄을 구성해 제3인터넷은행 예비인가 신청에 나선다. 금융위원회는 10일부터 15일까지 인터넷전문은행 예비인가 신청을 접수받을 계획이다. 토스는 이번이 인터넷전문은행 두 번째 도전이다.

한편 지난달 이승건 비바리퍼블리카 대표의 발언으로 사업을 포기하는 것 아니냐는 관측도 나왔다. 당시 이 대표는 은성수 금융위원장 주재로 열린 ‘핀테크 스케일업 현장 간담회’에 참석해 “금융감독원의 요구를 맞추기 어렵다”고 언급해 인터넷전문은행 사업 포기를 시사한 것으로 받아들여지기도 했다.

조진수 기자 rokmc4390@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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