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프린트
  • 메일
  • 스크랩
  • 목록
  • 글자크기
  • 크게
  • 작게

[카드뉴스] 요즘 뜨는 폴리코사놀, 제대로 알고 먹자!

요즘 뜨는 폴리코사놀, 제대로 알고 먹자!

윤기만 기자입력 : 2019.11.06 09:30:00 | 수정 : 2019.11.06 16:36:41


최근 각종 미디어를 통해 자주 소개되고 있는 성분 중 하나가 바로 폴리코사놀이다. 콜레스테롤 수치 개선과 혈압 조절에 도움을 준다는 기능성을 식약처로부터 인정받으면서 중∙장년층을 중심으로 인기를 끌고 있다. 하지만 폴리코사놀이라고 다 같은 기능을 갖고 있는 것은 아니다.


폴리코사놀은 폴리(poly)와 코사놀(cosanol)의 합성어로, 옥타코사놀, 헥사코사놀, 트리아콘타놀, 도트리아콘타놀 등 여러 알코올 성분이 들어있음을 뜻한다. 즉 식물 왁스에서 추출ㆍ정제한 2가지 이상의 지방족알코올을 총칭하는 말로, 앞서 언급한 성분 중 2가지 이상만 들어가면 폴리코사놀이라고 부를 수 있다. 그러나 추출하는 식물의 폴리코사놀마다 지방족알코올의 조성과 비율이 모두 다르기 때문에 그 기능 또한 다를 수 밖에 없다. 원료의 순도와 코사놀의 함량, 조성 비율 등이 식약처가 제시한 규격에 맞는 폴리코사놀만이 기능성을 인정 받을 수 있다.


혈중 콜레스테롤 수치 개선에 도움을 주는 것으로 알려진 폴리코사놀은 쿠바산 사탕수수 잎과 줄기에서 추출한 폴리코사놀-사탕수수왁스알코올이다. 쿠바산 폴리코사놀은 식약처가 제시한 규격의 8가지 고지방족알코올의 특정한 조성과 비율을 지니고 있어 콜레스테롤 수치 개선 기능성을 인정 받은 원료다. 최근에는혈압 조절에도 도움을 있음으로 기능성을 추가 인정 받으며 혈관질환의 주요 위험 요인인 콜레스테롤과 혈압을 복합적으로 관리할 있는 이중 복합 기능성 원료로 등극했다.


쿠바국립과학연구소에서 실시한 인체적용시험에서 매일 쿠바산 폴리코사놀을 20mg씩 4주간 꾸준히 섭취한 결과, 총 콜레스테롤은 11.3%, LDL콜레스테롤은 22% 줄어들고, HDL콜레스테롤은 29.9% 상승했다. 즉 쿠바산 폴리코사놀을 꾸준히 섭취할 때 좋은 콜레스테롤로 알려진 HDL 수치는 높이고 나쁜 콜레스테롤인 LDL 수치는 낮추는 것이 확인된 것이다.


최근에는 식물 분말이나 즙과 같은 일반적인 식품에 ‘폴리코사놀 함유’ ‘콜레스테롤 수치 개선’ 등을 언급하는 사례가 많다. 그러나 일반 식품은 기능성 원료가 함유된 건강기능식품과는 엄연히 구분된다.

일반 식물의 폴리코사놀과 쿠바산 사탕수수에서 추출한 폴리코사놀은 지방족알코올의 조성과 비율이 달라 동일한 폴리코사놀이라고 볼 수 없다. 또한 식물을 그대로 분쇄한 분말이나 즙에는 폴리코사놀 외에 식물 속 다른 여러 성분들이 섞여 있을 수 밖에 없다.


반면, 건강기능식품은 쿠바산 사탕수수의 잎과 줄기에서 순도 90%이상 추출·정제한 ‘폴리코사놀-사탕수수왁스알코올’을 함유하고 있고 함유량(mg)까지 정확히 표기되어 있다. 쿠바산 폴리코사놀 10mg이 함유된 건강기능식품 한 알은 그대로 10mg을 섭취하는 것이다. 식약처에서 기능을 인정한 폴리코사놀 섭취량은 일일 5~20mg로 , 건강기능식품 한 알로 이를 정확하고 쉽게 채울 수 있다.


일반 식품은 폴리코사놀의 정확한 함유량을 일반 소비자들이 알기 어려운 것은 물론이고 이를 통해 섭취할 수 있는 폴리코사놀도 극히 미량이다. 만약 함유량을 정확히 측정해 섭취할 수 있다고 가정하더라도, 일반 식품의 폴리코사놀은 쿠바산 폴리코사놀과는 지방족알코올의 조성과 비율이 달라 기능성을 인정 받지 못했기 때문에 동일한 기능을 기대하기는 어렵다.

폴리코사놀이 함유된 건강기능식품, 어떻게 골라야 할까?


첫 번째, 원산지 확인하기. 폴리코사놀은 식물에서 추출하는 것이기 때문에 추출 식물의 원산지와 종류에 따라 그 기능이 천차만별이다. 현재 식약처가 콜레스테롤 수치 개선 및 혈압 조절 기능성을 인정한 폴리코사놀은 쿠바산 사탕수수의 잎과 줄기에서 추출·정제한 ‘폴리코사놀-사탕수수왁스알코올’ 뿐이다.


두 번째, 건강기능식품 마크 확인하기. 식약처로부터 인정 받은 기능성 원료를 사용했다면 반드시 제품에 건강기능식품 마크가 붙어있다. 이 마크가 없다면 식약처 인정을 받지 못한 제품이니 구매를 피하는 것이 좋다.

윤기만 에디터 adrees@kukinews.com





  • 이 기사를 공유해보세요  
  •  
  •  
  •  
  •    
  • 맨 위로



photo pick

이미지
이미지
SPONSORED
이미지
이미지
이미지
이미지
이미지
이미지
이미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