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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신한카드, 비정상 세금대납 카드깡 알고도 ‘쉬쉬’…코너 몰리자 독촉

신한카드, 비정상 세금대납 카드깡 알고도 ‘쉬쉬’…코너 몰리자 독촉

송금종 기자입력 : 2019.12.21 08:12:55 | 수정 : 2019.12.21 08:39:16

자료=국민일보DB

‘광주 카드깡 사기사건’와 관련해 카드사와 가해자간 ‘커넥션’ 의혹이 커지고 있다. 신한카드가 대규모 이상거래를 알고도 사실상 묵인한 정황이 포착됐다.

21일 쿠키뉴스는 이러한 내용이 담긴 녹취 자료를 피해자 측으로부터 입수했다. 녹취에 따르면 신한카드는 특정 카드가 ‘지방세 대납용’으로 둔갑한 이번 사건을 포함한 모든 거래를 실제로 감지해온 것으로 드러났다. 자금융통을 위한 타인 세금납부는 불법이다. 

그런데 신한카드는 타인 카드로 세금대납을 ‘사업’으로 하는 사람들이 있다는 걸 오래전부터 알고 있었고 이러한 편법을 동원해 늘린 매출이 상당할 것이라는 게 피해자 측 주장이다. 

이에 관해 신한카드 관계자는 “타인세금납부는 모니터링을 다 하고 있는데 이번 건은 할부거래 월수가 짧아 기존 카드깡과는 다르다”고 해명했다. 

그러면서 “세금대납은 자주 적발 되는데 사회문제가 되기 전까지는 문제 삼지 않는다”고 덧붙였다. 

세금납부 불법성 검토에 관해서는 “불법매출 주요채널은 맞지만 적발하기 어렵다”며 “연체이전에 적발하고 (회원들에게) 물어봐도 이를 부인 한다”고 해명했다. 

한편 신한카드와 KB국민카드는 사건이 이후 피해자를 상대로 채권추심을 더 강화한 것으로 전해진다. 두 곳에서 발생한 피해액이 전체 약260억원 중 절반 이상을 차지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송금종 기자 song@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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