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포항대학교 드론축구 선수단 전원이 국가대표로 선발됐다.

포항대에 따르면 국방드론항공과에 재학중인 신승호, 장현호, 서현준, 김가은, 서인혜, 김효주 학생이 최근 열린 '2019 드론축구인' 행사에서 내년도 국가대표 인증서를 받았다.

포항대 드론축구 선수단은 한 해 동안 각종 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하며 두각을 나타냈다.

특히 지난달 열린 전국드론축구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둬 국가대표로 활약하게 됐다.

한홍수 총장은 이들의 공로를 인정, 상장을 수여했다.

이들은 내년 일본에서 열릴 예정인 드론축구 국제대회에 출전해 기량을 겨루게 된다.

골잡이인 신승호 학생은 "팀원 전원이 국가대표로 선발돼 기쁘다"면서 "내년에도 좋은 성적을 내 연속으로 국가대표에 선발되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포항=성민규 기자 smg511@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