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원소식] 365mc, 서울대와 손잡고 산학협력계약 맺고 맞춤형 비만행동수정 연구 추진

기사승인 2019-12-30 10:2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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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65mc-서울대 심리학과 안우영 교수팀, 맞춤형 비만 행동수정 연구 착수

365mc가 서울대 심리학과 안우영 교수팀과 손을 잡고 임상 심리학 기반의 비만 특화 인지 행동치료 체계 구축에 나선다. 비만 치료 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해서다.

365mc는 이를 위해 지난 17일 오후, 서울대 심리학과 안우영 교수 연구팀과 ‘기계 학습을 이용한 개인별 실천지수 체계 최적화를 통한 심리적 개입법 개발 프로젝트’를 공동 추진하는 내용의 산학협력 연구계약을 체결했다고 30일 밝혔다(사진).

[병원소식] 365mc, 서울대와 손잡고 산학협력계약 맺고 맞춤형 비만행동수정 연구 추진안 교수는 심리학 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2017년 미국 심리학회(APS)가 수여하는 '라이징 스타(Rising Star)’상을 수상했고, 신경과학 분야 유명 학술지인 '저널 오브 뉴로사이언스(Journal of Neuroscience)와 'e라이프(eLife)의 편집위원으로 활동하는 등 최근 세계적으로 주목을 받고 있는 심리학자다.

365mc는 비만 치료와 관련한 수백만 건에 이르는 대규모 임상 데이터를 안 교수 연구팀에 제공하고, 기존 비만치료 실천지수 시스템을 개인별 개별화 알고리즘에 기반한 개인 맞춤형 심리치료 시스템으로 한 단계 더 업그레이드할 계획이다.

또 안 교수 연구팀은 비만 환자들의 다양한 심리적 특성을 측정, 제중 관리에 이용할 수 있는 자료를 체계화하는 연구를 지원하기로 했다. 특히 이렇게 모인 빅데이터에 최신 기계학습(machine learning) 기법들을 적용함으로써, 일률적인 심리적 개입이 아닌 개별화된 최적의 심리치료 개입 기법을 개발해 365mc측에 제공할 예정이다.

이 연구결과는 2021년 말 전후에 '첨단 IT기술을 접목한 지방흡입 후관리 전용 행동수정 요법에 필요한 치료도구 개발'(가칭)이란 제목으로 SCI(과학기술논문인용색인)급 국제학술지를 통해 발표된다. 365mc는 이를 통해 성별∙인종∙체질∙식습관∙문화 수준이 천차만별인 글로벌 지방흡입 고객들의 만족도를 극대화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365mc는 지난 2003년 개원 이래 지금까지 지방흡입술 등 비만치료 건수가 총 483만3518건에 이른다. 월 2만여 건에 달하는 지방흡입 고객들의 근본적인 비만 치료를 위해 통합적 특화 후관리 치료 체계를 구축하고, 식이영양 ∙ 운동 ∙ 행동 수정 요법 등 재 체중증가를 막기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도 개발, 임상에 활용해왔다. 이 가운데 특히 실천지수 시스템 및 전용 스마트폰 어플리케이션은 지방흡입 수술 후 고객이 효과적으로 비만을 치료하고 감량 체중을 잘 유지할 수 있도록 생활 전반에 걸친 비만 원인을 치료해주는 365mc만의 독창적인 솔루션으로 정평이 나 있다. 이기수 기자 elgis@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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