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토트넘)이 돌아온다.

토트넘은 5일 오후 11시(한국시간) 미들즈브러와 잉글랜드축구협회(FA)컵 3라운드를 치른다. 출장 정지 징계가 끝난 손흥민은 이날 경기에서 선발로 출전할 가능성이 높다.

토트넘의 현재 상황은 좋지 않다. 손흥민이 3경기 결장한 가운데 1승1무1패에 그치며 4위권과의 격차가 벌어졌다. 설상가상 탕귀 은돔벨레, 해리 케인이 부상으로 빠졌다. 

손흥민의 어깨가 무거워졌다. 지난 시즌 케인이 부상으로 빠진 가운데 맹활약을 펼치며 토트넘을 챔피언스리그 결승전으로 이끌었던 경험을 되살려야 한다.

조세 모리뉴 감독은 “손(SON)이 돌아온다”며 기대감을 드러냈다. 영국 매체 더 선 역시 “손흥민이 징계에서 돌아온다. 손흥민이 스트라이커 자리에 설 것으로 보인다. 과거에도 손흥민은 맨 위에서 경기를 펼친 적이 있다”고 전망했다.

영국 BBC는 “크리스티안 에릭센과 손흥민이 선발로 뛸 준비를 마쳤다”며 “손흥민이 (케인의 자리인) 최전방 스트라이커로 뛸 것”이라고 예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