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평화당 정동영 대표는 7일 전북도당에서 열린 신년하례식에 참석해 “투표 날까지 딱 100일이다. 100일 후에는 전라북도, 호남, 대한민국의 정치지형이 새롭게 짜인다. 우선 전라북도, 전라남도, 광주에서 민주평화당은 문을 활짝 열고 1대 1 구도를 만들어내는데 지금부터 집중할 생각이다. 더불어민주당은 상수고, 민주평화당도 현역 의원이 있는 지역은 상수로 되어있으나 이를 확장해서 전북과 전남, 광주에서는 적어도 1대1 구도를 복원해야한다”고 말했다.
정 대표는 “사실 안철수씨가 당을 쪼개지 않았으면, 더불어민주당 vs 국민의당의 1대1 구도가 재현됐을 것이다. 본인도 아마 당을 쪼갠 것에 대해 후회하고 계실 것이다. 또 그 이후에 작년 8월에 명분 없이 당을 쪼갠 분들도 있다. 그분들도 지금 돌이켜 보면 그때의 결정이 얼마나 잘못됐는지 느끼게 될 것이다. 흔들리지 않고 민주평화당 민생, 평등, 민주, 평화, 개혁 5대 가치를 중심으로 창당된 민주평화당에 오늘 현재까지 묵묵히 전진하고 계신 동지들께 머리 숙여 감사하다”고 전했다.
이영수 기자 juny@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