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아있던 FA 최대어 ‘유칼’ 손우현, 그리핀으로 이적

기사승인 2020-01-14 14:2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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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아있던 FA 최대어 ‘유칼’ 손우현, 그리핀으로 이적끝난 줄만 알았던 스토브리그에 간만에 이적 소식이 전해졌다.

리그오브레전드(LoL) 게임단 그리핀은 14일 SNS을 통해 ‘유칼’ 손우현의 영입했다고 밝혔다.

2018년 kt 롤스터에서 프로 무대에 데뷔한 손우현은 ‘2018 LoL 챔피언스 코리아(LCK)' 서머 스플릿에서 우승컵을 들어올렸다. 당시 신인이었음에도 불구하고 당돌한 패기와 공격적인 성향으로 이목을 집중시켰다.

이후 2019시즌을 앞두고 아프리카 프릭스로 이적한 그는 ‘2019 LCK 스프링 스플릿’에서는 부진을 면치 못했다. 주전 경쟁에서 밀리면서 경기에 나서지 못했으나 서머 시즌에는 부활에 성공했다.

그리핀은 손우현을 품에 안으면서 현재 미드라이너가 3명인 상황이다. 이전까지 LMS의 플래시 울브즈로 임대를 갔던 ‘래더’ 신형섭이 그리핀에 돌아왔으며, ‘내현’ 유내현이 합류했다. 여기에 손우현까지 그리핀에 입단하며 미드라이너 포지션이 중복되는 상황에 놓였다.

김찬홍 기자 kch0949@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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