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프레시웨이, ‘골프장에 서빙로봇’ 푸드테크 카페테리아 첫 선

CJ프레시웨이, ‘골프장에 서빙로봇’ 푸드테크 카페테리아 첫 선

기사승인 2020-01-16 14:50:49

CJ프레시웨이가 ‘로봇 서빙 시스템’ 등 푸드테크 기술을 접목한 카페테리아 S라운지 1호점을 전남 영암 사우스링스에 개장했다. 

16일 CJ프레시웨이에 따르면 사우스링스는 캐디를 전혀 고용하지 않는 등 혁신적인 시도가 적용된 골프장이다. 골프장 이용객들이 직접 카트를 운전하며 '셀프 라운딩' 형식으로 운영된다. 또 클럽하우스에서 운영되는 식당에는 서빙 로봇도 등장했다. 모두 국내 골프장에서는 처음으로 시도되는 방식이다.

S라운지는 국내 골프장 클럽하우스에서는 최초로 시도하는 ‘셀프 서비스 캐주얼 다이닝' 모델로 기존의 대면 운영방식에서 벗어나 주문부터 배식, 퇴식까지 카페테리아 이용객들이 직접 하는 대신 가성비를 높인 것이 특징이다.

또한 서빙 로봇을 이용한 스마트 서빙 시스템 뿐만 아니라 스마트 주문 시스템도 적용할 예정이다. 주문을 받는 점원을 기다릴 필요 없이 테이블마다 태블릿 피씨를 배치하는 등 주문 형태를 간소화해 편의성과 함께 운영 효율성을 모두 실현한다는 계획이다. S라운지는 이 같은 스마트 시스템에 셀프 서비스를 접목함으로써 기존 골프장 식음료 가격보다 최대 20% 저렴하게 제공한다. 

서빙 로봇은 3단으로 구성된 배식판에 조리된 음식을 올린 뒤 테이블 번호만 눌러주면 스스로 장애물을 피해 고객 앞까지 전달해준다. 직원들은 대신 식사가 끝난 테이블을 정리하거나 고객 응대에 집중할 수 있어 서비스 만족도를 높일 수 있다.

CJ프레시웨이 관계자는 “S라운지가 골프장 식음료 시장의 가성비, 대중화를 대표하는 새로운 모델로 정착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며 “앞으로 골프장은 물론 골퍼들에게도 만족도를 높일 수 있는 다양한 맞춤형 서비스로 발전시킬 것”이라고 전했다.

조현우 기자 akgn@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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