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익산시가 최우선 과제로 추진한 지방채 조기상환 노력이 우수행정 사례로 평가 받았다.
이와 관련 익산시는 지난 20일 (사)한국공공정책평가협회와 한국거버넌스학회가 공동주관하는 ‘우수행정 및 정책사례 선발대회’에서 ‘지방채 조기상환’ 사례를 발표해 우수상을 수상했다.
시는 이날 당초 계획보다 7년 정도 앞당겨 지방채 1천593억 원을 전액 상환하고 29억 원가량의 이자비용을 절감한 내용을 발표했다.
모순영 기획예산과장은 “이번 수상은 지방채 조기상환을 위해 모든 직원들이 효율적 재정운영과 예산절감에 노력한 결과이다”면서 “앞으로는 시민들을 위한 환경과 일자리 사업예산을 많이 확보해 시민이 행복한 품격도시 익산을 만드는데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익산=홍재희 기자 obliviate@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