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락 출발한 코스피가 장 초반 혼조세를 보이고 있다. 이날 국내증시 개장 전 뉴욕증시는 미국 내 첫 우한 폐렴 확진자 발생에 하락 마감했다. 중국발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가 급속도로 확산되면서 아시아 증시가 전반적으로 하락장을 탄 가운데 미국과 유럽 등지로도 불안감이 퍼지는 양상이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22일 오전 9시25분 기준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대비 8.77p(0.39%) 오른 2248.50을 기록했다.
유가증권시장에서는 기관이 759억원을 순매수했다. 외국인과 개인은 각각 486억원, 187억원을 순매도했다.
같은 시각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대비 5.63p(0.83%) 하락한 682.15를 기록했다.
코스닥시장에서는 외국인이 183억원을 순매수했다. 개인과 기관은 각각 131억원, 36억원을 순매도했다.
이 시각 업종별로는가정용품(3.39%), 양방향 미디어와 서비스(3.24%), 광고(2.49%), 전기제품(2.11%) 등이 상승세다.
시가총액 상위주 중에서는 SK하이닉스(1.17%), 네이버(3.85%), 삼성바이오로직스(0.68%), 현대차(2.14%), LG화학(1.60%) 등이 상승세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2.3원 오른 1169.3원에 거래를 시작했다.
지영의 기자 ysyu1015@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