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 홍석원 기자 =대전에서 지난 23일 3번째 환자 발생후 나흘만인 26일 3명이 추가로 발생했다. 이로서 대전지역 확진자는 모두 6명으로 늘었다.
4번째 확진자는 유성구 지족동에 거주하는 40세 여성으로 봉명동 성세병원에 근무하는 간호사로 병원은 코호트 격리 조치했다. 병원 의료진과 종사자 등 16명과 환자 23명에 대해서도 병원내 격리 조치됐다.
5번째 확진자는 유성구 봉명동에 거주하는 33세 남성으로 서구 둔산동 산림기술연구원에 근무하는 연구원으로 충남대학교병원 국가지정 입원치료병상에 입원 격리했다.
6번째 확진자는 대덕구 오정동에 거주하며 도시철도 1호선 월평역에 근무하는 39세 여성으로 밀접접촉자를 가리는 역학조사를 실시하고 있다.
이들 확진자 3명의 건강 상태는 양호한 것으로 알려졌다.
대전시는 현재 확진자들의 이동 동선과 밀접 접촉자 등에 대해서는 심층 역학조사 중이며, 파악하는 대로 즉시 공개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역학조사 결과에 따라 이동 동선 내 모든 시설에 대해 방역 조치하고, 접촉자 등에 대해서는 사안에 따라 자가격리 및 진단검사를 받도록 조치키로 했다.
허태정 대전시장은 “추가 확진자 발생으로 시민 여러분께 심려를 끼쳐드려 송구스러운 마음”이라며 “다중이 모이는 모임이나 행사는 가급적 자제해 주시길 당부드린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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