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안소식] 함안군, 지방세정 운영 종합평가 '대상' 수상

입력 2020-03-06 16:21: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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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안=쿠키뉴스] 강종효 기자 = 경남 함안군(군수 조근제)이 경상남도 지방세정 종합평가에서 '대상' 기관으로 선정돼 도지사 기관표창과 함께 재정인센티브로 상사업비 3억원을 수상했다.

이번 수상으로 9년 연속 수상이라는 금자탑을 쌓게 된 함안군은 세정분야에서 독보적인 위치에 올랐다.

함안군은 2019년도 지방세정 신규시책으로 '지방세 감면 유예기간 만료 알림서비스'를 실시해 선제적으로 세무정보를 제공했고 경제활동 등으로 근무시간 내에 관공서 방문이 어려운 군민들에게 지방세 관련 편의를 제공하기 위해 '세무 야간 민원상담실'을 운영했다.

또한 지방세 고지서를 활용한 군정홍보와 함께 지방세 정보를 납세자에게 편리하게 제공하기 위한 포켓 지방세 안내 수첩을 별도로 제작․배부하는 등 납세자를 적극 배려한 업무추진으로 호평을 받았다.

2017년도부터 체납돼 오던 레이크힐스골프장의 재산세 35억원을 징수하는 등 체납세 징수 공로를 인정받아 함안군 의회로부터 감사패를 받았고, 세무조사를 통한 26억원의 숨은 세원을 발굴하는 등 세수증대 부문에서도 돋보이는 세정 운영으로 높은 점수를 받았다.

세무공무원 역량 강화와 사기진작을 위해 자체 지방세 업무담당자 연찬회를 개최해 우수사례를 발굴하고 이를 업무에 적극 접목시켰다.

이를 토대로 행정안전부 주관 2019년 지방재정개혁 지방세 분야 우수사례 발표대회에 경남대표로 나서 '출자금, 새징수 루트를 개척하다!'라는 주제로 발표회를 가졌고 행안부 장관 기관표창을 수상하기도 했다.

함안군의 우수사례는 전국단위 모범사례로 선정, 전 시군에 전파되는 등 모든 분야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함안군상하수도사업소, 코로나19 대응 비상운영체제 전환

함안군상하수도사업소가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수돗물 생산공급에 차질이 없도록 칠서정수장을 비롯한 상수도 분야를 비상운영체제로 전환했다.

코로나19 위기상황이 심각단계로 격상됨에 따라 상수도 분야에서의 감염병 예방과 외부 유입 차단 등 선제적 대응을 위해 전 직원에게 철저한 개인 위생수칙 교육을 실시하고 정수장 입구에 손세정제 비치와 함께 외부인 출입 통제를 강화했다.

또한 직원들의 코로나19 감염에 대비해 사무실 직원과 중앙운영실 직원 분리 근무, 대체인력 확보, 일일 자체 소독 등을 실시하고 있다.

이와 함께 정수장 직원들의 감염에 따른 정수장 중앙운영실 폐쇄 등의 최악의 상황을 가정한 시나리오를 설정, 칠서정수장 중앙운영실 폐쇄 시 오존동 제어실에서 원격 운영할 수 있는 시스템도 구축했다.

정수장 직원들의 감염병 발생으로 정수운영 인력이 부족할 경우에는 정수장 근무 경험이 있는 현직 공무원을 통해 대체근무를 실시할 계획이다.

한편 현재 칠서정수장은 여과 소독공정을 통해 바이러스를 99.99% 제거하고 있어 코로나 19 검출 가능성은 없으며 코로나19는 수인성 바이러스에 비해 염소에 상대적으로 내성이 약해 제거가 용이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또한 각 수도시설에 설치된 잔류염소 농도 연속측정 장치를 통해 실시간으로 이상유무를 감시하고 있다.


함안군 도시재생지원센터 개소

주민 주도적 참여를 통한 민관 협력형 도시재생 거버넌스 구축을 이끌어 나갈 경남 함안군 도시재생지원센터가 6일 문을 열었다.

함안군 도시재생지원센터는 앞으로 군, 주민협의체와 협력해 2023년까지 '가야 말산지구 도시재생뉴딜사업'을 진행한다.

말산지구 도시재생 뉴딜사업은 가야읍 말산리 일원 약 17만㎡에 국비 100억원, 도비 20억원, 군비 46억원, 기금 10억원 등 총 176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골목상권 활성화, 주거환경개선, 공공․ 복지․편의시설 건립 등을 목적으로 한 일반근린형 사업이다.

군은 도시재생지원센터 개소로 행정팀과 주민협의체의 협력강화를 통해 내실 있고 주민주도적인 사업계획 수립이 가능하게 되었음은 물론 도시재생 아카데미를 센터 내 설치해 지역민 역량강화사업을 지속적으로 수행해 '주민주도에 의한 도시재생'이라는 사업취지를 제대로 살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개소식에 참석한 김준간 부군수는 "성공적인 도시재생뉴딜 사업추진으로 문화, 관광, 농업이 더불어 공존하고 살기 좋은 함안, 볼거리가 있는 함안, 머물고 싶은 함안이 될 수 있도록 뜻을 모아 최선을 다하자"고 말했다.


함안군,'2020 문화가 있는 날 공연산책'공모사업 선정

경남 함안군이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가 주관하는 문예회관 기획프로그램 '2020 지역문화예술회관 문화가 있는 날 공연산책'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돼 국비 3000만원을 확보했다.

[함안소식] 함안군, 지방세정 운영 종합평가 '대상' 수상이번 사업 선정으로 군은 오는 5월부터 11월까지 마지막 주 '문화가 있는 날'에 함안문화예술회관, 함안청소년수련관을 비롯해 관내 학교를 직접 찾아가 '함안으로 떠나는 문화공연산책'이라는 공연 프로그램을 총 5회에 운영할 예정이다.

세부 프로그램 내용으로는 어린이·청소년들을 위한 비보이, 타악과 팝페라를 융합한 ‘Hip한 Street’, ‘뮤지컬 레벨업’, 클래식공연을 재밌게 풀어내 큰 호응을 얻은 바 있는 ‘얌모얌모 콘서트’, 함안윈드오케스트라와 월드뮤직밴드 제나탱고가 함께하는 ‘음악여행 콘서트’, 국악 장르에서 큰 인기를 얻고 있는 ‘한웅원밴드와 유태평양’ 등의 공연이 예정돼 있다.

특히 공연장에서 뿐만 아니라 직접 찾아가는 공연 프로그램도 준비함으로써 일상에서 문화와 예술을 쉽게 접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 군민의 문화예술 향유 기회 확대와 문화적 갈증해소에도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k123@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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